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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좋지 않아서 교체가 된 조시 린드블럼 (Josh Lindblom)

MLB/MLB News

by Dodgers 2020. 7. 2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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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 오프시즌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3년 912만 5000달러의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조시 린드블럼이 오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해서 3.2이닝을 던진 이후에 교체가 되었습니다. 3피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만족스러운 경기내용도 아니었지만...피칭을 하는 과정에서 등쪽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서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8~2019년 시즌을 한국에서 뛴 이후에 만 3년만에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었는데...부상이 발생하면서...추후 등판 일정을 예측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 10.0이닝을 던지면서 5.4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선발진 합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기회를 잡았는데...이번 부상이 장기적인 조시 린드블럼의 역할에 영향을 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전 친정팀이라고 할수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첫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좋은 출발을 하였던 조시 린드블럼은 4회에 콜린 모란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고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적시타를 허용하게 된다면서 2실점을 하였고 이후에 콜 터커를 삼진으로 처리한 이후에 마운드에서 교체가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 불펜투수로 등판한 에릭 야들리가 존 라이언 머피를 잘 처리하면서 추가실적으로 연결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3.2이닝을 던지면서 총 64개의 공을 던졌고 그중에서 37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보여주었던 제구력을 이번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는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3년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이기 때문에 많이 긴장이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에도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다가 피츠버그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로 돌아왔을때 긴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당시에 메이저리그에서 10.1이닝을 던지면서 18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조시 린드블럼은 90~91마일의 직구와 85~87마일의 커터, 83~85마일의 체인지업, 78~80마일의 슬라이더, 70마일의 커브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확실히 4회에 전체적인 구속이 1마일정도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몸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 성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우 선발 뎁스를 갖고 있는 구단으로 오프시즌에 영입했지만 손가락 물질 문제로 2020년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한 브렛 앤더슨 (Brett Anderson)이 곧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올 예정이며 오프시즌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이 되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에릭 라우어 (Eric Lauer)도 현재 컨디션이 회복이 되었기 때문에 조시 린드블럼을 대신해서 선발진에 합류할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조시 린드블럼의 경우 커리어 초반에 LA 다저스에서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만약 선발진에서 밀려난다고 해도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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