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시즌 2차전 선발투수는 우완투수인 로스 스트리플링입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LA 에인절스로 거의 트래이드가 되었던 선수로 LA 에인절스 구단주님의 변심으로 LA 다저스에 남게 되었는데...데이비드 프라이스의 2020년 옵트 아웃과 클레이튼 커쇼의 부상이 발생한 현시점에서는 트래이드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 LA 다저스에게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 되었습니다. 무키 베츠의 영입으로 자리가 사라졌던 작 피더슨의 경우도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되면서 해결이 되었습니다. 로스 스트리플링의 경우 선발투수로 뛰고 싶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트래이드가 되지 않은 부분에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하였지만 현재 상황을 보면 2020년에 스스로 부진하지만 않다면 선발투수로 시즌을 마무리 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시즌이 중단이 되었을때 꾸준하게 피칭 훈련을 소화하였기 때문에 서머 캠프기 시작이 되었을때 이미 4~5이닝을 던질 수 있는 몸상태를 만들어 놓았던 로스 스트리플링이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2020년 시즌 초반에 2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피칭을 하였던 로스 스트리플링의 경우 4회가 넘어가면 빠르게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마도 내일 등판에서도 4~5이닝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올 것으로 보이는데..상대적으로 자이언츠의 약한 편이기 때문에 더 긴이닝을 던진다고 해도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일단 다저스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를 준비 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투수 로스터를 봤을때는...데니스 산타나가 활용이 될 가능성이 있을것 같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14경기에 등판한 로스 스트리플링은 3.55의 평균자책점과 1.0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내일 준수한 피칭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 스타디움에서는 3.12의 평균자책점과 1.16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자들중에서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멀티안타를 만들어낸 타자는 2명으로 조 패닉과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입니다. 조 패닉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하였기 때문에 더이상 상대하지 않지만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는 팀의 선두타자로 출전하고 있기 때문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와의 승부가 로스 스트리플링의 선발 등판 결과를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는 로스 스트리플링을 상대로 2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브랜든 벨트도 3타수 1안타 1홈런으로 강한 편이었는데..내일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습니다. 아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내일 경기의 선발투수를 아직 발표하지 않은 상황인데..이름값을 놓고 보면 제프 사마자가 유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LA 다저스의 타자중에서 2019년에 제프 사마자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는 AJ 폴락으로 2타수 2안타, 2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내일 경기에서도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코리 시거가 7타수 3안타, 코디 벨린저가 6타수 2안타, 작 피더슨이 8타수 2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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