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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2020년 개막전 선발투수로 확정된 더스틴 메이 (Dustin May)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7. 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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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가 등 통증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어제 마이너리그 캠프로 옵션이 실행이 되었던 더스틴 메이가 메이저리그로 다시 승격이 되었으며 클레이튼 커쇼를 대신해서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청백전에서 4~5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개막전에 선발투수로 4~5이닝을 던져주는 역할을 하는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은 이후에 기분이 좋지 않았을것 같은데..하루만에 개막전 선발투수로 부름을 받게 되었기 때문에 정신이 없겠군요. 옆구리쪽 문제로 인해서 2020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한 이후에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못했던 더스틴 메이는 다행스럽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시범경기가 중단이 되었을때 몸을 100% 회복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2019년 8월 2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더스틴 메이는 이후에 4번의 선발등판과 10번의 불펜투수 등판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34.2이닝을 던지면서 3.63의 평균자책점과 1.1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서비스 타임을 관리하기 위한 차원이었는지 2020년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하였는데..운이 좋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으면서 올해의 신인상을 노크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2019년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4경기에서는 22.1이닝을 소화하면서 2.8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는데 항상 6회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투수로 아쉬움을 남겼는데...이것이 체력적인 문제라고 판단을 하였는지 오프시즌에 약 20파운드 정도의 체중을 증가시키면서 작년보다는 월등하게 단단한 한 상체를 갖고 2020년 스캠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효과를 이번에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96마일의 싱커와 91마일의 커터를 통해서 주로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더스틴 메이는 아쉽게도 커브볼과 체인지업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좌타자들에게 공략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20년 청백전 등판에서는 휠씬 좋아진 커브볼을 던지면서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연 개막전 선발등판에서 청백전에서 던진 커브볼을 다시 던질 수 있을지가 첫등판 결과물을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더스틴 메이는 우타자를 상대로는 0.188/0.226/0.250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346/0.404/0.48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1997년 9월 6일생인 더스틴 메이는 만 22세 321일의 나이로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1983년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이후에 가장 어린 나이로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LA 다저스의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클레이튼 커쇼를 대신해서 등판하는 더스틴 메이가 좋은 피칭을 보여준다면 이렇게 서서히 다저스의 에이스가 바톤터치가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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