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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홈런을 기록한 맥스 먼시 (Max Muncy)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7. 2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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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는 선발투수인 로스 스트리플링이 7.0이닝을 막아주고 타선이 꾸준하게 점수를 뽑아주면서 9:1로 대승을 거둘수 있었습니다. 어제/오늘 경기 결과를 보면 확실히 2020년 팀 전력은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보다는 휠씬 좋아 보입니다. 오늘 경기가 쉽게 풀릴수 있었던 이유는 역시나 2번 타자로 출전한 맥스 먼시가 1회에 홈런을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다저스쪽으로 이끌어 온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상대팀 선발이 좌완투수인 타일러 앤더슨이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는 2번타자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골라내면서 자이언츠 투수들의 정신없이 만들었습니다. 오늘 첫번째 홈런은 1회에 타일러 앤더슨을 상대로 만들어냈으며 2번째 홈런은 6회에 케빈 가우스먼을 상대로 만들어냈는데..타구가 맞는 순간에 홈런임을 알수 있었던 타구들이었습니다.

 

7월 3일에 시작한 서머캠프에서 왼손에 공을 맞으면서 1주일정도 청백전 출전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맥스 먼시가 시즌 초반에 부진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였는데....지난 2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그런 걱정을 전혀 할 필요가 없게 만들었습니다. 2경기에서 맥스 먼시는 8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 2볼넷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안타가 모두 장타이기 때문에 시즌 당타율이 무려 1.500이며 시즌 OPS는 2.100입니다.ㅎ) 다저스가 오프시즌에 트래이드로 영입한 무키 베츠와 2019년 MVP인 코디 벨린저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다저스의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오늘 경기에서도 홈런을 기록한 이후에 그라운드를 천천히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 빈볼을 맞는 것이 아닌지 여부인데...뭐..매디슨 범거너가 애리조나 디백스로 이적하였기 때문에 그런 일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와 3+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맥스 먼시는 2020년에 450만달러의 계약금과 1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선택을 하면서 단축된 시즌으로 인한 금전적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는데...지금과 같은 핫한 방망이를 유지한다면 다저스가 맺은 이번 3년 2600만달러짜리 연장계약은 오프시즌 최고의 계약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인한 멘탈을 갖고 있는 선수로 몸쪽으로 공이 들어와도 피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맥스 먼시인데..이젠 본인이 다저스 타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있기 때문에...몸쪽으로 들어오는 공은 좀 피했으면 좋겠습니다. 60경기 시즌이기 때문에 몸에 맞는 공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시즌 절반이상을 놓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부분은 저스틴 터너도...) 오늘 경기에서 다저스의 크리스 테일러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파블로 산도발에게 깔리는 장면이 연출이 되었는데..일단 약간의 통증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따라서 내일 아침 몸상태에 따라서 경기 출전여부가 결정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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