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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다린 러프 (Darin Ruf)

MLB/MLB News

by Dodgers 2020. 7. 2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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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0년 메이저리그 개막 30인 로스터를 발표를 하였는데..2019~2020년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1루수 다린 러프를 포함시켰습니다. 2017~2019년에 삼성 라이온즈의 유니폼을 입고 한국 프로야구에서 뛰었던 선수로 금전적인 문제로 삼성 라이온즈와 재계약을 맺는데 실패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선택을 한 다린 러프인데..일단 2020년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기존 1루수인 브랜든 벨트가 부상으로 이탈하였기 때문에 개막 3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부터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좌완 선발투수 3명을 보유하고 있는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986년생인 다린 러프는 2012년 9월 1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2016년까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286경기에 출전해서 0.240/0314/0.433, 35홈런, 9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좌투수를 상대로 0.299/0.379/0.542의 성적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자리를 잡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존 1루수인 브랜든 벨트가 좌타자이고...2020년에는 내셔널리그에도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되었기 때문에 다린 러프 입장에서는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는 최고의 상황이기는 합니다.

 

지난 겨울에 삼성과 재계약 협상을 하면서 미국 구단과 계약을 맺는 시점이 늦어졌기 때문에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다린 러프는 2020년 시범경기에서 0.429/0.4699/1.00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냈습니다. 2주후에 28인 로스터로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축소가 되는 시점에 생존할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다린 러프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면서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한국 구단과 재계약을 맺는데 실패하였지만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선수가 3명으로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한명은 신시네티 레즈의 30인 로스터에 합류한 브룩스 레일리, 한명은 밀워키 브루어스의 조시 린드블럼, 물론 린드블럼은 입장이 다르기는 했습니다.) 다린 러프가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만들어낸다면 2020년 시즌에 폭발하고 있는 다른 한국 프로야구의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관심은 더욱 더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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