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20년 메이저리그가 개막을 하였는데 개막 첫경기였던 워싱턴 내셔널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전에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2020년 포스트시즌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에만 적용이 되는 포스트시즌 방식으로 NBA와 유시한 시스템으로 포스트시즌이 진행이 될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2020년 시즌이 단축시즌으로 치뤄짐에 따라서 선수와 구단의 금전적인 이익이 축소가 되었기 때문에 이부분을 만회하기 위해서 더 많은 포스트시즌 경기를 갖기로 합의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홈경기 이점을 제외하면...정규시즌 성적이 좋은 구단에게 주어지는 혜택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기존 리그별로 5개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을 하였는데 2020년에는 리그별로 모두 8개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과거에 비해서 치열한 정규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시즌 초반부터 시즌을 포기하는 구단이 줄어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경우에 따라서는 승률 5할도 되지 않는 구단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경우에..과연 그팀을 월드시리즈 우승팀으로 인정하는 구단이 얼마나 될지 여부인데...뭐..그동안에도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구단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에..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단기전은 확실한 1~2선발투수를 갖고 있는 구단이 확실하게 유리하기 때문에 정규시즌과는 다른 결과가 나타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8월말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중에서 호가실한 선발투수는 좋은 트래이드 가치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확실한 선발투수를 갖고 있는 구단이 셀러를 선택할 확률이 얼마나 될지...ㅎ)
각 리그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구단은 8개 팀이며 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1번시드가 7~8번 시드팀중에 한팀을 고르며 2번시드팀이 7~8번 시드팀중에서 남은 팀과 경기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3번시드팀은 6번시드팀과 4번시드팀은 5번시드팀과 경기를 한다고 합니다. 1라운드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이 되는데..모두 상위시드팀의 홈경기로 치뤄진다고 합니다. (이것이 성적이 좋은 팀의 혜택입니다.) 그리고 2라운드부터는 과거와 동일하게 5전 3선승제로 진행이 되면 1~2차전, 5차전은 성적이 좋은팀, 3~4차전은 정규시즌 성적이 좋지 않은 팀의 홈에서 치뤄지게 됩니다. 그리고 리그 챔피언쉽 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치뤄지게 된다고 합니다. 물론 월드시리즈도 7전 4선승제로 치뤄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1~3번 시드는 각 지구의 우승팀중에서 가장 정규시즌 성적이 좋은 팀 순서로 주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4~6번 시드는 지구의 2위팀중에서 성적이 좋은 팀 선수로 주어질 예정이며 7~8번 시드는 나머지 팀중에서 성적이 좋은 2개팀에게 주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동일지구에서 최대 4개팀이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성적이 동일한 팀들이 나올 경우에서는 상대성적이 좋은 팀이 선정이 되며 이후에는 지구팀과의 성적이 좋은 팀이 선정이 되면 이것도 동일할 경우에는 최근 20경기 성적이 좋은 구단이 선정이 된다고 합니다. 시즌막판 20경기를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 하라는 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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