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의 셋업맨인 스캇 오버그가 등쪽 통증으로 인해서 2020년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9년부터 콜로라도 로키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 시즌도 혈전 문제로 인해서 일찍 시즌을 마무리 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020년 시즌도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군요. 구위는 좋은데...계속에서 부상에 발목을 잡히면서 기량을 보여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느낍입니다. 2018~2019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는 마무리 투수로 등판할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등쪽에 문제가 생긴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팀에 많은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등쪽 통증의 경우 고질병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지난 2년간 114.2이닝을 던지면서 2.35의 평균자책점과 115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콜로라도 로키스 불펜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피칭을 해준 스캇 오버그이기 때문에 구단으로부터 3+1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준 스캇 오버그인데...일단 구단에서는 통증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10일 후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도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7월 31일이나 8월초 복귀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7월 3일 서머 캠프가 시작한 이후에 한차례 청백전에 등판한 것을 보면 몸상태가 공을 던질 수 없을 정도로 나쁜 것은 아닌것 같지만 경기력에 영향을 주고 있기 떄문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서 몸이 개선이 되길 기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할때 스캇 오버그는 평균 94.4마일의 직구와 함께 85.7마일의 슬라이더, 8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가 스캇 오버그의 주무기입니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2020년에는 리빌딩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기존 마무리 투수인 웨이드 데이비스가 살아나가 되면 8월말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웨이드 데이비드가 타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된다면 콜로라도 로키스의 마무리 투수 자리를 차지할 가장 유력한 선수가 바로 스캇 오버그입니다. 건강하게 마운드로 다시 돌아와서 공을 던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버드 블랙 감독은 2020년 시즌에는 다양한 투수들을 마무리 투수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힌 상태입니다.) 일단 스캇 오버그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콜로라도 로키스는 하이로 디아스 (Jairo Díaz)와 카를로스 에스테베스 (Carlos Estévez)를 조금 더 중요한 순간에 등판을 시키는 선택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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