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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한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7. 2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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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승리를 하면서 LA 다저스는 2020년 시범경기 스케줄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내셔널리그 최강의 전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복병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020년에는 선수들의 건강관리를 잘 하는 팀이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할수 있을 겁니다. LA 다저스의 경우도 이미 팀의 3선발투수인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하면서 전력 약화가 온 상황입니다. 요즘 캘리포니아주에서 엄청나게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반응자가 발생하고 있는데....과연 정상적인 전력으로 시즌을 치룰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큰 상황입니다.

 

오늘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감독은 2020년 시즌 초반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미 발표가 된 것처럼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가 1차전에 등판을 할 예정이며 2차년에는 로스 스트리플링 (Ross Stripling), 3차전에는 알렉스 우드 (Alex Wood), 4차전에는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ías), 5차전에는 워커 뷸러 (Walker Buehler)가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4차전 이후에 휴식일이 하루 있기 때문에 4일 휴식후에 클레이튼 커쇼가 등판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런 무리수를 LA 다저스가 두지는 않았습니다. 확실히 예전 비해서는 선발진의 무게감이 떨어지는 느낌인데..워커 뷸러가 정상적으로 피칭을 시작하고 훌리오 유리아스가 선발투수로 6.0이닝을 꾸준하게 던져줄 수 있다면 준수한 시즌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오늘 잭 맥킨스트리 (Zach McKinstry)가 홈런을 한개 만들어내는 모습으 보여주면서 LA 언론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아마도 유틸리티 선수로 개막 30인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개빈 럭스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되면서 내야수가 부족한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잭 맥킨스트리가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는 합니다. 2020년 시범경기 16경기에 출전해서 0.414/0.452/0.86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다저스에 부족한 왼손잡이 벤치 자원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2021년부터는 자유계약선수가 된 엔리케 에르난데스를 대신해서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자리를 잡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경기에서는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동안 보고 싶었던 케일럽 퍼거슨 (Caleb Ferguson)이 오늘 등판해서 0.1이닝을 피칭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쉽게도 슬라이더는 던지지 않고 94-95마일의 직구만을 던졌습니다. 직구 구속을 보니 몸은 완성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20년에 불펜으로 변신한 데니스 산타나 (Dennis Santana)가 불펜투수로 2.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볼넷 1개를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93-96마일의 싱커와 함께 83-85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 공을 던질때와 비교하면 휠씬 안정적인 컨트롤을 보여주는 하였습니다. 선발투수 출신이기 때문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고려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이 된 AJ 라모스 (AJ Ramos)의 경우도 오늘 경기에서도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서 2018-19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거의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0-92마일의 포심과 87-91마일의 커터, 82-8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켄리 잰슨 (Kenley Jansen)도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무난하게 막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는데..커터의 구속이 많이 안습이라..과연 정규시즌에 마무리 투수로 잘 던질 수 있을지 조금 의문입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격리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몸이 완벽하게 준비가 되지 않은 느낌입니다. 커터의 구속이 87-89마일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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