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오늘 개막에 앞서서 로스터 정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오늘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식을 보면 LA 다저스가 우완투수인 더스틴 메이 ()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옵션을 행사하였고 외야수인 테런스 고어 (Terrance Gore)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테런스 고어의 경우 LA 다저스가 경기 후반에 대주자로 활용하기 위해서 합류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기 때문에 합류한 것이 전혀 이상하지는 않은데...로스 스트리플링이 선발투수진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가 부족해졌기 때문에 더스틴 메이를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할 것으로 보였는데...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리는 선택을 하였군요.
- Los Angeles Dodgers selected the contract of CF Terrance Gore from Dodgers Alternate Training Site.
- Los Angeles Dodgers optioned RHP Dustin May to Dodgers Alternate Training Site.
일단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경우에 10일후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할수 있는 것처럼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간 이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는데 10일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투수진에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8월초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할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미국시간으로 7월 22일에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갔기 때문에 8월 1일에 다시 메이저리그에 합류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스틴 메이의 경우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9일인 선수로 2019년에 20일이상 마이너리그에서 보낸다면 2019년과 2020년 시즌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의 합이 1년이 되지 않는데..이부분 때문에 LA다저스가 마이너리그 캠프로 옵션을 실행한 것이라면....이부분은 좀 비난을 받을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 스캠에서는 옆구리쪽 문제로 인해서 시범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시즌이 중단이 되어 있는 동안에 몸상태가 많이 개선이 되었고 2020년 7월 3일에 시작된 서머 캠프에서는 좋은 구위를 보여주면서 2020년 정규시즌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였습니다. 특히 워커 뷸러가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는 몸상태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워커 뷸러와 함께 3~4이닝을 나눠 던지는 투수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는데...LA 다저스가 어떤 로스터로 2020년 시즌을 시작하기 위해서 더스틴 메이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옵션을 실행하였는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어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데니스 산타나나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AJ 라모스에게 자리를 만들어내주기 위해서 더스틴 메이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옵션을 실행한 것으로 보이는데..서비스 타임 관리라는 목적이외에 다른 부분이 고려가 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보니 2019년 8~9월달에 주목을 받으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했던 개빈 럭스,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이 모두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2020년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서비스 타임 관리도 중요한 부분이기는 한데....넘 하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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