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말에도 약물의혹이 있었던 밀워키 브루어스의 거포 라이언 브론의 이름이 또 다시 약물 리스트에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이거 실제로 뭔가 있는 것이 아닌지 진정으로 의구심을 갖게 하는데요.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지오 곤잘레스에게 약물을 공급을 한 것으로 유명해진 플로리다 마이애미 클리닉의 약물 제공 리스트에 라이언 브론의 이름이 나와있다고 하는군요. 알려진 바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관련 리스트 자료를 확보한 마이애미 언론에게 자료를 요청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만약 라이언 브론이 약물을 한 것이 결국 사실로 밝혀진다면 알렉스 로드리게스 만큼이나 커리어 큰 타격을 받게 될 것 같은데...그리고 2011년 mvp를 놓친 매트 켐프만 억울해 지겠군요. 이번에 약물 리스트에 포함된 이름중에서 라이언 브론과 관련이 된 사람들이 상당히 있다고 하는데 세자르 카릴로 (Cesar Carrillo)는 라이언 브론과 함께 대학에서 야구를 했으며 지미 고인스 (Jimmy Goins)라는 사람은 라이언 브론이 대학을 다닐때 학교 코치로 일을 했던 사람이라고 하는데 약물 클리닉과 관계가 있는 사람으로 의심을 받고 있다고 하는군요. (클리닉에서 마이애미 대학 출신 선수들에게 약물을 제공한 것 같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네요.)
라이언 브론의 커리어 성적:
그리고 추가적으로 나온 리스트에 따르면 양키즈의 백업 포수인 프란시스코 서벨리 (Francisco Cervelli)와 볼티모어의 3루수인 대니 발렌시아 (Danny Valencia)의 이름도 약물 제공자 명단에 포함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일단 이미 알려진 다른 메이저리그거들과 달리 라이언 브론의 이름은 한두번만 거론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라이언 브론이 2011년 겨울에 메이저리그와 약물 복용 관련해서 논란이 있을때 브론을 변호했던 변호사의 이름이 나오는것을 봐서는 의혹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현시점에서 내셔널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갖춘 선수는 라이언 브론이라고 보는데 만약 브론이 약물을 한 것이 사실이라면 메이저리그 인기에 엄청난 타격을 받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