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의 선발투수인 크리스 카펜터의 어깨 부상이 심각한 모양입니다. 현재 분위기를 봐서는 2013년 시즌에 출전을 하지 못할것 같다고 하는군요. 2013년 시즌 뿐만 아니라 커리어가 끝날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일단 공식적인 은퇴 발표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의학적인 소견으로 더이상 투구는 힘들것 같다고 하는군요. 2012년 시즌도 부상으로 인해서 거의 투구를 하지 못하다가 3경기 선발 등판을 하고 포스트시즌에도 3경기 출장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이 본인의 커리어 마지막 투구가 될 수도 있겠네요.
크리스 카펜터의 커리어 성적:
메이저리그에서 144승 94패를 기록한 카펜터는 1997년에 21숭 5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하면서 사이영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어깨, 팔꿈치 부상등으로 인해서 부상으로 제대로 투구하지 못한 시즌이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결국 부상으로 본인의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마무리 짓게 될 것 같습니다. 나름 경기중에서 보여준 리더쉽과 승부근성을 고려하면 코치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아마도 곧 메이저리그팀의 코치진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세인트루이스의 경우 아담 웨인라이트, 제이크 웨스트브룩, 랜스 린, 조 켈리, 트래버 로젠탈, 쉴비 밀러와 같은 선발투수들이 있기 때문에 크리스 카펜터가 돌아오지 못한다고 해도 추가적으로 선발투수를 영입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마도...카일 로쉬의 영입을 고려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