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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에 대거 양성반응을 보인 LA 다저스 선수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7. 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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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수요일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LA 다저스가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미국의 한 매체에 따르면 LA 다저스의 다수의 선수들이 양성반응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다저스의 서머캠프에 초대가 된 선수가 51명인데....10명이 넘는 선수가 양성반응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아직 구단에서 발표하지 않는 상황이라...잘못된 정보일수도 있지만 최근 캘리포니아주에 코로나 확진자가 폭발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10명이 넘는 인원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다고 해도 이상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개막까지 20일 정도가 남은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 양성반응을 보여준 선수는 개막전 로스터 합류는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바이러스를 치료했더라도...선수가 몸이 완성이 되지 않을것 같기 때문입니다.

 

일단 매체에서 이름이 거론이 된 선수는 2명입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포수인 케버트 루이스 (Keibert Ruiz)와 도미니카 출신의 투수인 에드윈 우세타 (Edwin Uceta)입니다. 두선수 모두 이번에 60인 로스터에 합류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을 AAA팀과 AA팀에서 마무리 하였기 때문에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었던 선수입니다. 물론 LA 다저스의 선수뎁스를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은 AAA팀에서 성장할 시간을 가질 선수들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현재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3명의 포수가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키버트 루이스는 택시 로스터 3명중에 한명으로 다저스의 원정경기를 함께할 선수중에 한명이었습니다.) 일단 사실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지만 이렇게 확진자의 이름이 언론을 통해서 알려지는 것은 선수나 구단에게 좋을것이 없어 보이는데...대체 소스가 누구인건지..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아마도 현지시간으로 7월 3일 서머 캠프가 시작하게 된다면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가 누군지는 추측할수 있을것 같은데...제발 후유증 없이 2~3주간의 치료후에 건강한 모습으로 그라운드로 돌아올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종종 후유증을 크게 남는 환자들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운동선수들에게 이런 후유증은 더 치명적일수 있기 때문에 구단에서 더 잘 관리를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생활하는 지인들에게 연락을 해보면 미국 백인/흑인 모두 마스크를 하지 않고 다니는 경우가 아주 많다고 하는데..다저스의 51명의 선수중에서 10명이 넘는 선수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실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20% 수준인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선수들을 대상으로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를 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의미있는 데이타를 얻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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