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강속구를 던지는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투수인 에드윈 누네스와 계약에 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2020년 3월부터 6월중순까지 해외 유망주와의 계약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이시점에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3인치, 185파운드의 좋은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이미 90마일 후반의 직구를 꾸준하게 던지는 투수이기 때문인지 52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만 18세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많은 계약금을 받았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넓은 어깨를 갖고 있으며 빠른 팔스윙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최근에 점점 구속이 더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많은 계약을 지불한것 같습니다.
만 18세인 현시점에 계약을 맺었던 것은 나이에 대한 증빙이 잘못되면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1년간 계약금을 금지당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4월이 되어야서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징계기간에 구속이 더 좋아졌기 때문에 만은 계약금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현재는 처음 제출했던 생년월일보다 1살 더 많은 나이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만 18세면 해외 유망주들중에서는 나이가 많은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2020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고교생과 동갑으로 나이가 많다고 말하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드래프트에서 전체 34번픽 지명을 받은 저스틴 랭이 고교팀에서 최고 100마일의 공을 던졌는데 200만달러의 계약금을 이끌어 낸 것을 고려하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52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한 것이 특별하게 많은 게약금을 준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최고 100마일의 직구와 함께 큰 각도를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꾸준함이 부족한 커브볼을 던지고 있으며 종종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투수라고 합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최근에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도미니카 출신 투수들을 영입해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와 알렉스 레예스는 18살에 영입하였으며 샌디 알칸타라와 주니어 페르난데스는 17살에 영입을 하였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지난주부터 다시 해외 유망주의 계약을 허용해주었다고 하는데..볼티모어와 세인트루이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팀들은 해외 유망주 보너스를 대부분 사용한 상태이기 때문에 큰 계약금을 받는 계약이 이뤄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진정으로 스카우터들의 능력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습니다. 2019~2020년 해외 유망주 영입은 2020년 10월 15일에 마감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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