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와 선수노조가 합의에 실패를 하면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20년 시즌 스케줄을 확정 발표를 하였습니다. 최근에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좋은 결정인지는 사실 의문이지만..일단 2020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이 7월 23~24일 전후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확정적인 스케줄이 결정이 되지는 않았지만 같은 지구팀들과는 40경기, 그리고 인터리그 경기 20경기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역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같은지역의 팀과의 경기에 집중할 모양입니다. 일단 언론에 현재까지 나온 2020년 시즌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7월 1일부터 투수와 포수의 스프링 캠프가 시작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프링 캠프라고 말하기에는...) 그리고 스캠 기간이 짧기 때문인지 2020년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는 30인이 포함이 될 예정이며 2주후에는 28인 로스터, 그리고 4주후에는 26인 로스터로 시즌을 치루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3명의 선수가 예비 로스터로 선수단과 함께 할 수 있는데 3명중 1명은 포수여야 한다고 합니다.
- 2020년에는 내셔널리그에도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제도가 아직 미계약자인 야시엘 푸이그등에게는 도움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다저스의 경우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지명타자로 활용할 선수를 영입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저스틴 터너를 지명타자로 기용하고 3루수 자원을 영입할 수도 있겠죠.
- 현재는 메이저리그 규정상 메이저리그 로스터 변동이 불가능한 상황인데..동부시간 금요일 정오부터 로스터 이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방출이든..트래이드든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부시간 일요일 3시까지 60인 로스터를 제출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선수들이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합니다.)
-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은 8월 31일이라고 합니다. 30경기를 한 이후에 셀러/바이어를 선택한다는 것이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아마도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는 유망주들의 수준이 크게 낮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포스트시즌 경기는 10개팀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9월 15일까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라는 것이 조금 애매한데...이게 40인 로스터인지..아니면 60인 로스터인지...이부분은 추후 발표를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 2020년에는 승부타 제도가 도입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제 대회에서 도입이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9회 마지막 아웃을 당한 타자가 10회에 2루주자로 기용이 된다고 합니다. 음...그럼 자책점은 10회에 등판한 투수에게 돌아가게 되는것인지...그럼 불펜투수들 평균자책점에 영향을 줄텐데...이부분은 규정집을 찾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마추어 경기를 봤을때는...2루 주자는 비자책점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 타자 10일자 부상자 명단, 투수 15일자 부상자 명단을 적용할 예정이었지만 2020년에는 투수/타자 모두 10일자 부상자 명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60일자 부상자 명단이 존재했지만 2020년에는 45일자 부상자 명단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본인 또는 주변인의 코로나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경우에는 기간의 적용을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 임산부나 코로나 바이러스에 위험한 상황에 처한 가족과 함께하는 선수는 2020년 시즌을 스킵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선수의 연봉과 서비스타임도 모두 인정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당뇨와 같이 지병을 갖고 있는 선수들도 2020년 시즌을 뛰지 않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는데..이선수들의 경우 "High risk person"으로 분류가 되는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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