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사회에서 가정폭력 사건이 늘어나고 있다는 보도를 본 적이 있는데...메이저리거들이 관련된 폭력사건이 언론에 보도가 되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은 외야수 마르셀 오수나가 부인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경찰이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부인이 비누로 얼굴에 상처를 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남자인 메이저리거가 여성인 여자친구나 부인을 폭행했다는 보도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이번에는 메이저리거가 폭력의 피해자가 되었군요. 일단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겠지만 마르셀 오수나가 폭력을 행사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징계를 받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일단 얼굴에 약간의 찰과상이 발생한 것이 전부라고 하니...2020년 메이저리그 시즌이 시작하게 되면 정상적으로 경기 출전을 하는데 전혀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쌍방폭행으로 이어졌다면 아마도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징계를 피해기 힘들었을것 같은데..마르셀 오수나가 메이저리그의 정책을 잘 파악하고 있었는지 감정적이지 않고 이성적으로 행동을 하였군요. 부인인 헤네시스는 경찰에 체포가 되었다고 하는데...추후 조사를 통해서 정확한 이유와 사건 정황이 알려지게 되겠지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하게 되면서 아무래도 의견 충돌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2018~2019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0.262/0.327/0.451, 52홈런, 17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마르셀 오수나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로 큰 계약을 기대하였지만 결국 애틀란타와 1년짜리 계약을 맺고 FA 재수를 선택한 상황입니다. 그렇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2020년 시즌이 취소가 될 위기에 있으며 메이저리그 시장이 급속하게 작아지고 있기 때문에 FA재수를 선택한 것이 잘못된 선택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이런 경기외적인 스트레스로 인해서 가족간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라틴 아메리카 선수들의 경우 오프시즌에 몸관지를 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마르셀 오수나의 경우 이번 오프시즌에 몸관리를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24타수 2안타 12삼진으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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