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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을 마감한 크리스 아처 (Chris Archer)

MLB/MLB News

by Dodgers 2020. 6. 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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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우완 선발투수인 크리스 아처가 2020년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 어깨쪽이 좋지 않아서 조기에 시즌을 마감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이번에 받는 수술은 어깨 수술이 아니라 "Thoracic Outlet Surgery"로 갈비뼈 제거 수술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갈비뼈가 어깨쪽에 영향을 주면서 통증이 계속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갈비뼈를 제거해서 어깨통증을 해결하겠다는 것인데...문제는 이수술 후에 성공적으로 돌아온 투수가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일단 피츠버그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2020년은 마감을 하였으며 2021년에 정상적인 몸으로 돌아올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군요.

 

2018년 7월 31일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트래이드 (Traded by the Tampa Bay Rays to the Pittsburgh Pirates for a player to be named later, Tyler Glasnow and Austin Meadows. The Pittsburgh Pirates sent Shane Baz to the Tampa Bay)가 된 크리스 아처는 이후에 1.5년간 단 31경기에 출전해서 172.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4.91의 평균자책점과 1.4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뛴 7년간 3.69의 평균자책점과 1.2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피츠버그가 사기급 트래이드를 당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타일러 그래스노우와 오스틴 메도우스는 올스타급 기량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셰인 바즈도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크리스 아처의 트래이드 실패가 지난 겨울 단장이 물러나는 이유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11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이있는 상황인데...2020년이 코로나 바이러스인해서 정상적으로 소화가 되지 못하면서 구단들이 자금난을 겪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도 구단 옵션은 거절이 되고 25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건강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지만 지난 몇년 동안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투수들에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과 1년짜리 계약을 맺고 재기를 노리는 선택을 할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 아처가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이 만 32살 시즌이기 때문에 수술후에 상태가 잘 회복이 될수 있을지도 조금 의문이 듭니다. (30대부처는 확실히 몸이 회복이 되는 속도가 느려집니다.ㅎㅎ)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과정에 크리스 아처를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래이드 해온 장본인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된다면 다저스가 크리스 아처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알렉스 우드와 지미 넬슨을 영입하는 도박을 한 것을 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가정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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