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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폭력건으로 체포가 된 칼 크로포드 (Carl Crawford)

MLB/MLB News

by Dodgers 2020. 6. 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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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르셀 오수나와 달리 전 LA 다저스의 외야수였던 칼 크로포드는 부인에게 폭력을 행사한 협의로 체포가 되었다고 합니다. 2016년 6월달에 LA 다저스에서 방출이 된 이후에 강제 은퇴를 하게 된 칼 크로포드는 이후에 고향이라고 할수 있는 텍사스주에서 생활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밝혀지지 않은 가족의 목을 조르는 행위를 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현지시간 목요일에 체포가 되었고 1만달러의 보석금을 지불하고 석방은 된 상태라고 합니다. 제 기억에 과거에도 가정 폭력사건에 연루가 되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운동능력에 상관없이 인성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든 사람 같습니다. (당시에는 가정 폭력에 따른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처벌이 없었던 시절입니다.)

 

1981년생으로 1999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칼 크로포드는 2002년 7월 2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고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15년간 뛰면서 1716경기에 출전해서 0.290/0330/0.435, 136홈런, 766타점, 480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2년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사스의 초대형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LA 다저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320경기에 출전해서 0.278/0.320/0.40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갖고 있는 운동능력을 많이 잃은 상태에서 다저스에 합류하였기 때문에 다저스에서는 거의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2016년 시즌이 진행이 되는 동안에 방출이 되었고 이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1억 7000만달러라는 연봉을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남은 여생을 아주 편하게 살수 있었을것 같은데..이런 구설수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면 단지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칼 크로포드의 최근 소식을 보면 5월달에 자신의 집 수영장에서 2명이 심장마비로 익사하는 일이 있기도 했다고 합니다. (칼 크로프드에게는 2020년 5~6월이 지옥과 같았을것 같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은퇴한 선수로 자연인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로부터 어떤 징계나 처벌을 받지는 않겠지만 여전히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인성 쓰레기라는 인상을 강하게 남기게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점점 유망주를 평가하는 단계에서 인성이라는 것을 점점 더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는 이유를 이런 사건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구단의 이미지를 실추시킬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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