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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카슨 테일러 (Carson Taylor)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0. 6. 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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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2020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픽으로 지명을 한 버지니아 공대의 포수 카슨 테일러와 계약에 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대학 2학년 선수로 1999년 6월 2일생으로 나이가 많은 2학년으로 드래프트 대상자가 된 카슨 테일러는 2019년에는 0.290/0.389/0.413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2020년에는 0.431/0.541/0.690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20년 시즌이 조기에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면 더 좋은 순번에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거론이 되었습니다. 우투양타의 선수지만 상대적으로 좌타석에서 더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다저스 조직이 선구안이 좋은 선수를 선호하는데 2020년에 카슨 테일러는 5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12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선구안을 보여주었습니다.)

 

포수로 지명을 받았지만 1학년때는 포수와 1루수, 지명타자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아직 공격력에 비해서 수비력에 대한 평가는 좋지 못합니다. 좋은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차근차근 수비력을 개선할수 있다면 충분히 포수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다저스는 그동안 야수를 수준급 포수로 자주 변신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조직으로 포수들의 수비 개선에 재능을 갖고 있는 팀중에 하나입니다. (2017년 3라운드 지명자였던 코너 웡의 수비도 다저스 조직에서 뛰면서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흔하지 않은 우투양타의 포수이기 때문에 겨우 평균적인 수비력만 보여줘도 벤치 자원으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2020년에 보여준 방망이 재능을 프로에서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1루수나 좌익수, 지명타자로 변신시켜서 방망이를 극대화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습니다. (다저스 팜에 우투양타의 선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선수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2020년 드래프트 4라운드픽에게 배정된 계약금은 43만 4300달러인데...슬롯머니보다 조금 적은 4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3만 4300달러를 다른 선수의 영입에 활용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0년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6명의 선수중에서 3명과 계약하면서 사용한 계약금의 총합이 270만달러로 다저스의 총 슬롯머니 592만 8400달러중 322만 8400달러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LA 다저스가 5%의 사치세를 지불할 계획이 있다면 최대 352만달러를 미계약 3명을 영입하는데 활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라운드로 지명한 랜던 낵 (Landon Knack)의 경우 1997년 7월 15일생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슬롯머니인 116만달러보다 저렴한 금액에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는데...아마도 미계약해도 내년에 드래프트 61번픽을 받을 수 있는 슬롯머니의 40%인 46만 400달러 근처의 돈을 제안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남은 슬롯머니로 클레이튼 비터와 제이크 보글을 영입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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