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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좌익수인 로비 그로스먼 (Robbie Grossma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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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외야수인 로비 그로스먼은 샌디에고 출신의 선수로 고교를 졸업한 이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청소년 대표팀의 일원으로 양쪽 타석에서 인상적인 파워 포텐셜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부터 100만달러의 계약금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좋은 파워와 좋은 선구안을 보여주었지만 컨텍이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인지 2012년 7월달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할수 있었습니다. 2013~2015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백업 외야수로 뛰었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타격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방출이 되었고 이후에 2016~2018년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백업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코너 외야수민 지명타자로 0.266/0.371/0.400의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연봉이 상승하는 시점이 되자 미네소타 트윈스는 논텐더하는 선택을 하였고 2019년 시즌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샌디에고 출신의 선수이기 때문에 서부지구에서 뛰는 것을 선호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도 특출난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볼넷 생산 능력을 보여주면서 벤치원으로 시즌을 보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논텐더가 될 선수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2020년을 함께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오클랜드가 플래툰 시스템을 선호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벤치에 우투수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할수 있는 선수를 두고 싶어했던 것 같습니다. 조기에 마무리가 된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12경기에 출전해서 0.304/0.438/0.478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2020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오클랜드의 유니폼을 입고 138경기를 소화한 로비 그로스먼은 0.240/0.334/0.348, 6홈런, 38타점, 9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팀의 백업선수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오클랜드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인지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홈에서는 0.209/0.305/0.302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73/0.364/0.395의 쓸만한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우투양타의 선수지만 주로 우투수를 상대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좌투수를 상대로는 0.173/0.259/0.288의 부진한 성적을 보여준 반면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250/0.344/0.35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전반기에는 0.263/0.354/0.398의 쓸만한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후반기에는 0.212/0.308/0.28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9월달에 0.149/0.216/0.234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입지가 흔들릴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7년과 2019년에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포스트시즌에서는 8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클랜드의 전력이 2020년에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뛸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로비 그로스먼의 수비 및 주루:
주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에 +3의 DRS와 5.1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좌익수로는 평균보다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종종 우익수로도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우익수로는 겨우 평균적인 수비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오클랜드에 합류한 이후에 수비 수치가 개선이 되기는 했습니다. 2016년에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는 무려 -20의 DR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였습니다.) 6피트, 215파운드의 작고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과거에는 도루 시도가 많지 않았던 선수인데 2019년에는 9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도루 실패도 적지 않은 편이며 병살타도 적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주루 수치는 딱 평균적인 선수입니다.

 

로비 그로스먼의 연봉:
2013년 4월 2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로비 그로스먼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년 60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373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로비 그로스먼이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등을 고려하면 1+1년이상의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즌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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