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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틸리티 선수인 에릭 곤잘레스 (Erik Gonzalez)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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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내야수인 에릭 곤잘레스는 도미니카 출신의 선수로 2008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특출난 운동능력과 재능을 갖고 있지 못한 선수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에게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한 선수지만 인상적인 수비력과 어깨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팀에서는 높은 팀 기여도를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2013년 겨울 윈터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타격에 눈을 뜨기 시작한 에릭 곤잘레스는 상위리그에서도 준수한 타격을 보여주기 시작하였고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수준급 내야수가 많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는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로스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Indians with RHPs Tahnaj Thomas and Dante Mendoza to Pirates for OF Jordan Luplow and 2B Max Moroff)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수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에릭 곤잘레스를 2019년 주전 유격수로 기용하는 것을 고려하였지만 시즌초에 빛장뼈 골절상을 당하면서 후반기에 메이저리그에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이미 케빈 뉴먼이 주전 유격수로 자리를 잡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후반기에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선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이 끝난 이후에 참여한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는 왼쪽 발에 타구를 맞으면서 골절상을 당했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일단 2020년 스프링 캠프에는 정상적으로 참여를 하였지만 시범경기에서는 8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더이상 주전 선수 경쟁을 할 기회를 얻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현재 피츠버그의 로스터를 보면 3루수쪽에 구멍이 있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주전 3루수로 출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니폼을 입고 53경기에 출전해서 0.254/0.301/0.317, 1홈런, 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부상으로 인해서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타격이 원래 좋은 선수는 아니었지만 2019년이 내셔널리그 1년차였기 때문인지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214/0.267/0.243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92/0.333/0.38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홈경기에서 기록한 성적을 원정경기에서도 보여주었다면 주전급 선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것 같은데...일단 파워가 부족한 것이 발목을 잡는 느낌입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우투수보다는 좌투수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13/0.272/0.287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33/0.360/0.37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투수를 상대하는 플래툰 선수로 출전시키는 것을 고민할때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지만 9월달에 0.322/0.349/0.407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팀이 본격적으로 리빌딩을 시작한 시점이기 때문에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한 에릭 곤잘레스 입장에서는 다행이라고 말을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7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타자로 당시에 2경기에 출전해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피츠버그 소속이기 때문에 가까운 시점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을 목표로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피츠버그의 리빌딩 선택이 반가울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까지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의 주전급 선수에게 어울리는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에릭 곤잘레스의 수비 및 주루: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선수였던 에릭 곤잘레스는 2019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주전 유격수로 뛸 예정이었지만 부상을 당하면서 기회를 잃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와서는 주로 유격수와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3루수로는 +3의 DRS와 3.9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유격수로는 +4의 DRS와 7.6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두가지 포지션에서 수비에서는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익수로도 종종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좌익수 수비는 평균이하였습니다. 과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는 2루수 수비도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수비 수치는 평균이하였습니다. 아마도 2020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는 유격수와 3루수로 주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수비범위는 좋은 편인데 수비에서 잔 실수가 많은 편이군요.) 6피트 3인치, 20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균적인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주자로 좋은 팀 기여도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에릭 곤잘레스의 연봉:
2016년 7월 1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에릭 곤잘레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7일인 선수로 2020년에 72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데 에릭 곤잘레스가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주전급 선수가 된다면 2+1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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