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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의 중견수인 말렉스 스미스 (Mallex Smith)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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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의 외야수인 말렉스 스미스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고교시절부터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덕분에 좋은 주루와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타격이 약하고 파워가 없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였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그리고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래이드가 된 말렉스 스미스는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래이드가 되었는데 1년만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다시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2019년 시즌을 시애틀 매리너스의 중견수로 뛰었습니다. (Traded by Rays with OF Jake Fraley to Mariners for C Mike Zunino, OF Guillermo Heredia and LHP Michael Plassmeyer) 2018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는 0.296/0.367/0.40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20년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입지가 흔들릴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확실한 타격이 없이 주루와 수비를 통해서 가치를 만들어내는 선수들이 일반적으로 겪는 문제입니다. (일단 조기에 마무리가 된 시범경기에서는 10경기에 출전해서 0.185/0.185/0.222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우 마이너리그팀에서 중견수 유망주인 제러드 켈레닉 (제러드 켈러닉은 2020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으며 2021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이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주전이 아닌 백업 외야수로 역할이 축소가 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134경기에 출전해서 0.227/0.300/0.335, 6홈런, 37타점, 46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많은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출루율이 0.300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출루율만 0.350근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면 60도루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애틀 매리너스가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팀인데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정경기에서는 0.199/0.269/0.307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53/0.327/0.36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우투좌타의 선수인데 좌투수를 상대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13/0.283/0.331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64/0.339/0.34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후반기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인지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부진한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후반기에 0.214/0.294/0.300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주전 외야수 자리를 잃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애틀란타, 탬파베이, 시애틀의 유니폼을 입고 선수생활을 하였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일단 시애틀 매리너스가 2020년에도 리빌딩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가까운 시점에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어려울것 같습니다.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주전으로 자리를 잡지 못한다고 해도 미래에 백업 외야수 자원으로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들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말렉스 스미스의 수비 및 주루:
종종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주로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말렉스 스미스는 2019년에 중견수로 -11의 DRS와 -11.2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깨도 약했으며 수비범위에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우익수로 출전한 경기에서도 -2의 DRS와 -8.2의 UZR/150 수치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우익수 수비는 평균이하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6~2018년에 중견수로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2019년에 수비 수치가 크게 하락한 이유가 궁금하기는 합니다. 5피트 10인치, 18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발을 바탕으로 많은 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전체적인 주루 수치는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말렉스 스미스의 연봉:
2016년 4월 1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25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23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인데 말렉스 스미스 주니어가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만 좋다면 3년 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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