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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우익수인 애덤 이튼 (Adam Eato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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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우익수인 애덤 이튼은 2010년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디백스의 19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당시에는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지만 운동능력과 스피드가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3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당시에는 기대치가 없었던 선수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배트 중심에 공을 맞추는 능력이 탁월한 선수였기 때문에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애리조나 디백스에서는 동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였고 20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 LA 에인절스, 애리조나 디백스간의 3각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애리조나의 베테랑 선수들이 애덤 이튼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하죠.)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한 2014년부터 중견수로 공수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수 가치를 크게 향상시키는 모습을 보여준 애덤 이튼은 0.284/0.362/0.428의 성적을 기록한 2016년 시즌 이후에 워싱턴 내셔널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White Sox to Nationals for RHPs Lucas Giolito, Reynaldo Lopez and Dane Dunning) 하지만 아쉽게도 2017년 초반에 무릎부상을 당하면서 2018년 중반까지 정상적인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돌아온 이후에는 부상전의 운동능력을 전부 회복하지는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2019년에는 151경기에 출전해서 커리어 하이급 성적을 보여주면서 팀이 월드시리즈에 우승하는데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2020년에 보여주는 성적이 필요한데 아쉽게도 스프링 캠프 초반에 햄스트링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시즌 준비를 천천히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단 시범경기에서 0.250/0.400/0.500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부상만 없다면 평균이상의 외야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151경기에 출전해서 0.279/0.365/0.428, 15홈런, 49타점, 15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난 2년간 부상으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2019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조금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277/0.349/0.419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81/0.383/0.43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대부분의 선수들처럼 홈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좌투좌타의 선수지만 좌투수를 상대로도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76/0.366/0.428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좌투수를 상대로는 0.290/0.359/0.42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덤 이튼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좌투수를 등판시키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는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특히 후반기에 장타력이 크게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이것이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기에는 0.281/0.368/0.383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0.277/0.360/0.48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에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지만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팀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17경기에 출전해서 0.246/0.361/0.410, 2홈런, 10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팀 전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2020년에도 포스트시즌에서 뛸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덤 이튼의 수비 및 주루:
과거에는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에는 주로 우익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애덤 이튼은 -3의 DRS와 -2.2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에 +27의 DRS를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무릎부상이후에 수비 수치가 크게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는 수비 범위도 좋지 못했고 수비에서 실책도 적지 않았습니다. 15개의 도루를 기록한 선수로 꾸준하게 평균이상의 주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덤 이튼의 연봉:
2012년 9월 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애덤 이튼은 2015년 3월달에 5+2년짜리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9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1년에는 10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2020년에도 주전급 외야수의 기량을 보여준다면 2021년 구단 옵션은 실행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덤 이튼이 1988년 12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에 따라서 2년정도의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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