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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골신경 수술을 받은 브렌트 허니웰 (Brent Honeywell)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5. 2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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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우완투수 유망주인 브렌트 허니웰이 최근에 오른쪽 척골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2018년 스캠기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8~2019년에 실제 경기에서 공을 던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브렌트 허니웰인데 이번 수술로 인해서 2020년에도 공을 던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2020년 시즌이 취소가 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술 여부와 상관없이 2020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확정적으로 이야기를 하지 않았지만....탬파베이 레이스 관계자의 멘트를 보면 2020년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것도 불가능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인상적인 직구와 메이저리그에서 흔하지 않은 스크류볼을 던지면서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2선발투수로 성장할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브렌트 허니웰은 2017년 시즌을 AAA팀에서 마무리하였기 때문에 2018년부터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결국 운이 좋아야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된 팔꿈치와 팔쪽 수술을 받는 것을 고려하면 과연 수술을 받은 이후에 과거의 기량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도 의문인 상황이 되었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은 0일이지만 마이너리그 옵션은 벌써 두번이나 실행이 된 상황으로 2020년에 만약 마이너리그 옵션이 실행이 되게 된다면 마이너리그 옵션을 3개 모두 사용한 상황이 되겠군요. (자금력이 넉넉하지 않은 탬파베이 입장에서는 젊은 투수들의 옵션 활용이 중요한데...답답하겠군요.)

 

건강할때 인상적인 직구, 슬라이더, 커브볼, 체인지업, 스크류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5년시즌이 끝난 이후부터 계속해서 메이저리그 유망주 Top 100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도 메이저리그 Top 100 유망주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는 80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메이저리그 닷컴에는 9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마도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더이상 유망주 Top 100에서 이름을 찾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수준급 선발투수가 부족해서 불펜투수들을 임시 선발로 활용하는 오프너 전략을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2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브렌트 허니웰의 부상이탈이 더욱 더 아쉬울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뭐 그동안 다른 투수 유망주들이 잘 성장해 주었습니다.) 내구성이라는 큰 물음표가 붙은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도 브렌트 허니웰이 추후에는 선발투수가 아닌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도 전혀 놀라운 일은 아닐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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