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드래프트에서 상위픽 지명을 받을 투수중에서 태너 번스보다 좋은 신체조건과 스터프를 갖고 있는 선수들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태너 번스처럼 지난 2년간 선발투수로 확실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아마도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어번대학의 선발투수로 2년간 188.2이닝을 던지면서 2.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에도 4경기에서 22.1이닝을 던지면서 2.42의 평균자책점과 0.9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6피트, 21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태너 번스는 1998년 12월 28일생으로 고교를 졸업하던 2017년에 뉴욕 양키스의 37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3가지 솔리드한 구종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직구는 92-94마일에서 꾸준하게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인상적인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이상의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와 커브볼은 특히 커맨드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구종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종종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하는데 슬러브의 궤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좋고 수준급의 변화구를 던지고 있기 때문에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에서 9이닝당 3.1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마도 부상만 피할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도 비슷한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사이즈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내구성에 대한 의문을 갖는 팀도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대학에서 좋은 이닝 소화력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1라운드 중후반에 지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3-4선발투수로 성장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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