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시카고 컵스의 포수인 윌슨 콘트레라스 (Willson Contrera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6. 21:45

본문

반응형

시카고 컵스의 주전 포수인 윌슨 콘트레라스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선수로 2009년에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커리어 초반에는 루키리그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는 인상적인 공격력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포수가 되었습니다. (동생인 윌리엄 콘트레라스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탑레벨 포수 유망주입니다.) 2019년에도 발과 햄스트링 문제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결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커리어 하이급 방망이 (윌슨 콘트레라스는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0.267/0.350/0.47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포수입니다.)를 보여주면서 2020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시카고 컵스가 페이롤을 줄이기 위해서 윌슨 콘트레라스를 트래이드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시카고 컵스가 엄청난 댓가를 원하면서 트래이드가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 (Top 50레벨 유망주 2명이상을 원했다고 합니다.) 2019년에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지만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2020년 성적에 따라서는 2020~2021년 오프시즌에는 실제로 트래이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2020년 시점경기에서는 26타수 7안타를 기록하면서 여전한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105경기에 출전해서 0.272/0.355/0.533, 24홈런, 64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타격성적을 보여준 포수중에 한명이었습니다.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255/0.346/0.479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91/0.365/0.59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과거에는 컵스가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컵스 타자들은 홈에서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좌투수를 상대로는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타자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851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20/0.400/0.62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중부지구에 좋은 좌투수가 없는 것이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부상때문에 후반기에는 많은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는데 성적자체도 전반기와 비교해서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후반기에 0.238/0.280/0.47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2020년 시범경기와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강팀은 시카고 컵스 소속의 선수로 2016년, 2017년, 2018년에 포스트시즌에서 뛰었습니다. (2016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28경기에 출전해서 0.230/0.337/0.378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포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하면 쓸만한 장타력을 포스트시즌에서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을 포함해서 추후에도 매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에서 전성기를 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윌슨 콘트레라스의 수비 및 주루:
2019년에 포수로 29%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한 선수로 커리어 도루 저지율도 31%에 이를 정도로 송구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는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1의 DRS와 -8.9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최근에 프래이밍 수치를 점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프래이밍 능력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1인치, 21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일반적인 포수들보다 순발력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이지만 주루에서 뭔가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윌슨 콘트레라스의 연봉:
2016년 6월 1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윌슨 콘트레라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08일인 선수로 2020년에 4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윌슨 콘트레라스가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4~5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수비수치를 개선할수 있다면 더 큰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