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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포수인 게리 산체스 (Gary Sanchez)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3. 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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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포수인 게리 산체스는 도미니카 출신의 공격형 포수로 2009년에 뉴욕 양키스와 계야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당시에 무려 3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던 선수로 아마추어시절부터 큰 주목을 받았던 유망주입니다. 일반적으로 어린 포수를 성장시키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게리 산체스도 원석에 가까운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였습니다. 하지만 2016년부터 주전 포수로 자리를 잡으면서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준 게리 산체스는 2019년에는 34개의 홈런과 0.525의 장타율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2번째 올스타에 선정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인상적인 파워와는 달리 수비에서는 여전히 평균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장기적으로 포수 포지션을 담당할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물음표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2019년에도 무릎 부상으로 고전을 한 것을 고려하면 포수로 뛸 날이 많이 남아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프시즌에 그동안 백업 포수로 좋은 활약을 해주었던 오스틴 로마인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하였기 때문에 게리 산체스가 더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2020년 시범경기 기간에 감기와 등쪽 부상이 발생하면서 아직 정상저인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7경기에 출전해서 0.059/0.150/0.05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시즌 개막이 늦어진 것이 게리 산체스의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19년에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106경기에 출전해서 0.232/0.316/0.525, 34홈런, 7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건강할때 타석에서는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스타에 선정이 될 수 있었습니다.) 원정경기보다 홈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준 타자로 원정에서는 0.194/0.292/0.436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76/0.345/0.62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양키스 소속이라는 것을 잘 활용하였습니다. 우타자지만 좌투수보다 우투수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좌투수를 상대로는 0.200/0.296/0.463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243/0.322/0.54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투수가 던지는 떨어지는 공에 대한 공략법을 익힐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부상 때문에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후반기에 0.207/0.318/0.46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2020년 스프링 캠프에서는 건강한 모습으로 참여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2017~2019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27경기에 출전해서 0.176/0.225/0.382, 6홈런, 16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타를 통해서 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0.176의 타율과 40% 수준의 삼진 비율은 분명히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확실한 파워를 갖춘 선수이고 이제 막 전성기에 들어선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에는 다른 모습을 기대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리 산체스의 수비 및 주루:
포수로 수비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은 선수로 2019년에 포수로 23%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동안은 준수한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는 도루 저지율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포수로 -2의 DRS와 -6.8의 프레이밍 수치를 보여준 선수로 겨우 포수 자리를 지킬수 있는 수비 수치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0년에는 최소한 도루 저지율을 커리어 평균급으로 끌어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6피트 2인치, 23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루에서는 기대할 것이 전혀 없는 선수입니다. (그래도 병살타를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게리 산체스의 연봉:
2015년 10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게리 산체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86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게리 산체스가 1992년 12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포수 자리를 지킬수 있을지에 따라서 계약규모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포수 자리를 지킨다면 4~5년짜리 계약도 기대할수 있는 장타력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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