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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지명타자인 지안카를로 스탠튼 (Giancarlo Stanto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3. 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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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좌익수 겸 지명타자인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2007년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고교시절에 야구와 풋볼에서 모두 재능을 보여주었고 대학에 갈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기량에 비해서 순번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놀랍게도 마이애미 마린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고 폭발적인 장타력을 보여주면서 2010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에 59개의 홈런과 132개의 타점을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이 되었던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시즌후에 뉴욕 양키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남은 계약이 부담스러웠던 마이애미 마린스가 매우 저렴한 댓가를 받고 넘기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Marlins with cash to Yankees for 2B Starlin Castro, RHP Jorge Guzman and SS Jose Devers) LA 다저스도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지만 다저스는 댓가로 고액 연봉자 세트를 넘길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트래이드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적 첫해였던 2018년에는 38개의 홈런과 100타점을 기록하면서 그래도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는 다양한 부위에 부상을 당하면서 겨우 18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점점 남은 계약이 부담스러워지고 있습니다.) 2020년 스캠에서는 또다시 종아리 부상을 당하면서 정상적인 스프링 캠프를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2020년 시즌이 개막하는 시점에는 몸이 준비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2019년에 계속해서 부상에 시달린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도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조항을 갖고 있는 상황인데..현재까지의 분위기를 보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구단이 LA 다저스이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의 트래이드를 거절했던 지안카를로 스탠튼인데...2020년에는 과거의 장타력을 다시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커리어 홈런이 305개로 명예의 전당행 가능성도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였는데...2019년부터 부상으로 인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가능성은 사라진것 같습니다.

 

많은 부상으로 인해서 2019년에 겨우 18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한 선수로 0.288/0.403/0.492, 3홈런, 13타점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건강할때 타석에서 보여준 결과물은 나쁘지 않지만 출전자체를 하지 못한 것이 문제입니다. 건강했던 2018년 성적을 찾아보면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홈경기에서는 성적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홈에서는 0.229/0.311/0.468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300/0.374/0.54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과거에도 좌투수를 상대로 매우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8년에도 우투수를 상대로는 0.792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16/0.391/0.645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해서 9경기에서 0.286/0.382/0.571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이모습을 2020년에도 계속해서 유지할수 있을지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커리어 초반을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뛰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2018~2019년이 전부입니다. 2년간 10경기에 출전한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0.235/0.325/0.41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연봉을 고려하면 조금 더 분발이 필요해 보입니다. (여전히 게임의 승부를 결정할수 있는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특히 포스트시즌에서의 가치는 매우 큰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수비 및 주루:
과거 마이애미 마린스에서는 우익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뉴욕 양키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좌익수 또는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부상에 시달리면서 수비 수치가 하락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결국 지명타자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는 95.0이닝을 소화하면서 -1의 DRS와 -14.8의 UZR/150 수치를 기록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건강을 회복해도 지명타자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6인치, 25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과거에는 평균적인 스피드를 보여주었지만 최근에는 주루 수치가 평균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연봉:
과거 마이애미 마린스와 맺은 13년 3억 2500만달러의 계약으로 인해서 2027년까지 계약이 보장이 되어 있는 선수로 2020년에는 26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1년에는 2900만달러, 2022년에는 2900만달러, 2023년에는 3200만달러, 2024년에는 3200만달러, 2025년에는 3200만달러, 2026년에는 2900만달러, 2027년에는 2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8년에는 25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습니다. (바이아웃 1000만달러) 그리고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계약을 파기할 조항을 갖고 있지만 2019년의 모습을 보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물론 2020년 이후에 3000만달러를 보조해줘야 하는 마이애미 마린스 입장에서는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기존 계약을 옵트아웃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길 희망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1989년 11월생으로 2027년 계약이 끝나면 만 38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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