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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불펜투수인 에밀리오 파간 (Emilio Paga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3. 1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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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불펜투수인 에밀리오 파간은 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커리어 하이급 시즌을 보내면서 마무리 투수로 뛰었던 선수인데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트래이드가 된 선수입니다. (Traded by Rays to Padres for OF Manuel Margot and C Logan Driscoll) 2017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벌써 3번이나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2017년은 시애틀, 2018년에는 오클랜드, 2019년에는 탬파베이, 2020년에는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10라운드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당시에는 겨우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계약금을 아끼기 위한 픽이었는데 꾸준하게 스터프를 개선하면서 한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커비 예이츠라는 마무리 투수가 존재하는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는 7~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2020년 시즌으 보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커비 예이츠가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2020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1년 시즌에는 다시 마무리 투수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마누엘 마고를 영입하기 위해서 에밀리오 파간을 넘기는 선택을 한 것이 좋은 선택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불펜투수로 66경기에 출전해서 70.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31의 평균자책점과 0.83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후반기에는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20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피홈런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좋은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는데..탬파베이 레이스는 공격적으로 트래이드를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전체적으로 손해 본 트래이드 느낌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홈경기에서는 2.7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1.7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홈에서 공격적인 피칭을 하면서 피홈런이 많았던 것이 평균자책점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우투수로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투자를 상대로는 0.531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704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좌타자를 상대할수 있는 해법을 찾아야 장기적으로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후반기에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상대적으로 전반기에 비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9월달에 12.1이닝을 던지면서 2.1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도 준수한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5.0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이번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이적한 이유중에 하나일 수도 있습니다. 2019년에 보여준 구위를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자주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에밀리오 파간의 구종 및 구속:
우완 불펜투수인 에밀리오 파간은 2019년에 구속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체적으로 성적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평균 96마일의 직구와 평균 88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종종 80마일의 전후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지만 비율은 매우 낮은 편입니다. 2019년에 직구에 자신감을 갖게 되면서 컨트롤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런이 약간 많은 편이지만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이적하였기 때문에 약간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에밀리오 파간의 연봉:
2017년 5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에밀리오 파간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91일인 선수로 2020년까지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로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3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19년의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한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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