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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불펜투수인 맷 스트람 (Matt Strahm)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3. 1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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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맷 스트람은 2019년 시즌을 샌디에고의 선발투수로 시작하였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불펜투수로 밀려난 선수로 다행스럽게 불펜으로 이동한 이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선수입니다. 현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불펜투수로 뛰고 있는 브래드 핸드를 연상시키는 투수입니다. 원 소속팀이었던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는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갖고 있는 구위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이적 (Traded by Royals with LHP Travis Wood and 2B Esteury Ruiz to Padres for RHPs Trevor Cahill and Brandon Maurer and LHP Ryan Buchter)한 이후에는 제구력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볼넷은 줄었습니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선호하는 라인징 특성을 보여주는 직구를 던지는 투수지만 아직까지 변화구가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부분이 맷 스트람이 메이저리그에 확실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공격적인 피칭을 하고 있는 투수이며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 직구의 구속이 3마일정도 좋은 것을 고려하면 불펜투수가 더 잘 어울리는 선수가 맞는것 같습니다.

 

2019년 시즌을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선발과 불펜투수로 활약을 한 선수로 시즌을 선발투수로 시작하였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중반부터는 불펜투수로 뛰었습니다. 114.2이닝을 던지면서 4.71의 평균자책점과 1.2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3.27의 평균자책점과 0.643의 피 OPS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0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불펜진을 이끄는 투수의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홈보다는 원정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홈에서는 5.8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3.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좌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좌타자에게 강점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인데..아직 확실한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성적에 반영이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781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803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 볼넷의 허용이 많습니다.)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아직까지 확실하게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습니다. 하지만 2019년에 불펜투수로 본격적으로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맷 스트람의 구종 및 구속:
2019년 초반에는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7월부터는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고 있는 맷 스트람은 과거에 비해서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을 크게 늘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불펜투수로 등판한 날에는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86마일의 슬라이더, 85마일의 체인지업, 80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평가 구종 가치를 보여주고 있는 구종은 커브볼입니다. 홈런 허용을 감소시킬수 있다면 2020년에 불펜투수로 폭발할수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맷 스트람의 연봉:
2016년 7월 3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맷 스트람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64일인 선수로 2020년에 14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맷 스트람이 1991년 11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3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드류 포머란츠가 오프시즌에 4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낸 것을 고려하면 성적에 따라서는 더 큰 계약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탈삼진 능력이 좋은 좌완 불펜투수는 인기가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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