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보스턴 레드삭스의 불펜투수인 다윈존 에르난데스 (Darwinzon Hernandez)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3. 15. 23:20

본문

반응형

보스턴 레드삭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다윈존 에르난데스는 2013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은 1996년생으로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인상적인 직구 구속을 보여주면서 보스턴 레드삭스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지난 몇년간 팜의 유망주들을 트래이드 카드로 많이 사용한 보스턴 레드삭스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팜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은 편이지만 다윈존 에르난데스와 같이 저렴한 몸값으로 영입한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보스턴 레드삭스 팜 시스템에 대한 평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다윈존 에르난데스는 단 75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투수로 주로 뛰었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성장한 선수이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2020년에 팀의 선발투수로 기용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하는데..전체적으로 컨트롤이 좋지 못하고 직구와 슬라이더를 제외한 구종이 평균이하이기 때문에 아마도 미래 포지션은 불펜투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움직임이 많은 직구를 던지는 좌완투수라는 점에서 조시 헤이더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일단 조시 헤이더급의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직구를 스트라이크존에 꾸준하게 던지는 능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일단 2020년 시범경기에서 다윈존 에르난데스는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주로 뛰면서 57.1이닝을 던지면서 5.0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다윈존 에르난데스는 메이저리그에서는 주로 불펜투수로 30.1이닝을 던지면서 4.45의 평균자책점과 1.7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이닝당 7.7개의 볼넷을 허용한 부분이 성적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휠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에서는 5.4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2.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뚜렷하게 왜 원정경기 성적이 더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세부수치의 차이는 많지 않습니다.) 강속구와 각도 큰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로 좌타자에게는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좌타자에게는 단 4개의 안타만을 허용하였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934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388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좌타자들을 상대로는 저승사자와 같은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2019년 후반기에 쓸만한 성적을 보여주었고 2020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투수진이 약한 편이기 때문에 2020년에는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경험은 없습니다. 하지만 강력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추후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는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컨트롤과 커맨드를 개선해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윈존 에르난데스의 구종 및 구속: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준 좌완투수중에 한명으로 평균 96마일의 직구와 83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팀의 셋업맨으로 뛸 수 있는 구위를 보여주었지만 아직 제구가 좋지 않기 때문에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구단에서 선발투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데 종종 77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다윈존 에르난데스의 연봉:
2019년 4월 2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다윈존 에르난데스는 2019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갔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80일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2년까지는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 수준의 돈을 받을 예정이며 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윈존 에르난데스가 1996년 12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9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선발이든 불펜이든 성적만 좋다면 4년정도의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