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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선발투수인 애셔 워저호스키 (Asher Wojciechowski)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3. 1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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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우완투수인 애셔 워저호스키는 2010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특이하게 루마니아에서 거주할때 야구를 시작한 선수입니다. 대학에서는 플러스 등급의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3~4선발투수로 성장할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 프로에 입문한 이후에는 부상등을 겪으면 구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데 실패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5년에 휴스턴에서 2017년에 신시네티 레즈에서 잠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애셔 워저호스키는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하였고 2019년 전반기에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AAA팀에서만 공을 던지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완전히 멀어진 느낌을 주었는데 다행스럽게 2019년 전반기에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 7월부터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에 커리어 시즌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기억에 한국 언론에서 종종 한국 프로야구를 찾을 수 있는 외야국인 투수로 거론이 되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2019년 후반기의 호투 덕분에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나이가 많고 구위가 특출나지 않은 투수들처럼 언제 메이저리그에서 직장을 잃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2019년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AAA팀에서 시작한 애셔 워저호스키는 7월 1일에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이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였고 82.1이닝을 던지면서 4.92의 평균자책점과 1.31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던지기 시작한 커터볼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팀에서 애셔 워저호스키는 84.2이닝을 던지면서 3.61의 평균자책점과 1.1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피홈런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홈보다는 원정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홈에서는 5.26의 평균자책점과 0.853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4.60의 평균자책점과 0.764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우투수로 여전히 좌타자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2019년에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740의 피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885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체인지업을 대신해서 커터를 활용하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후반기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선발진에 합류해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지만 2019년에 던진 82.1이닝이 커리어 하이시즌이었을 정도로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 볼티모어의 전력을 고려하면 볼티모어 소속으로 포스트시즌에 출전하는 것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애셔 워저호스키의 구종 및 구속:
애셔 워저호스키는 전형적인 플라이볼 투수로 2019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평균 92마일의 직구와 81마일의 슬라이더, 86마일의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에는 85마일 전후의 체인지업을 던졌는데 2019년에는 커터를 던지는 대신에 체인지업을 던지지 않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덕분인지 2019년에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하기 위해서는 컨트롤과 커맨드를 개선시켜서 피홈런을 감소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애셔 워저호스키의 연봉:
2015년 4월 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56일인 선수입니다.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2020년 시즌을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보내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게 됩니다.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수준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아마도 그전에 지명할당이나 방출이 되겠지만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인 애셔 워저호스키는 1988년 12월생으로 만 36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아마도 매해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급 돈을 받고 선수생활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 같은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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