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매덕스가 오늘 은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네요. 다음주에 집이 있는 라스베가스에서 윈터미팅이 열리는데 그때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코치를 하는데 관심이 있는것 같던데..09년은 1년 쉴것 같고 10년부터 코치를 할수 있는 팀을 찾을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투수코치가 아닌 벤치 코치를 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네요. 하여튼 고생했다. 본인의 마지막 등판이 불펜투수로 등판하는 것이었군요. 첫등판도 불펜투수로 등판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주에 있었던 연봉조정신청에서 다저스는 매니 라미레즈 (A)와 대릭 로우 (A), 케이시 블레이크 (B)에게 조정신청을 했습니다. 이들은 미국시간으로 7일까지 받아 들일지 아닐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조정신청이 유력했던 조 바이멀에게 조정신청을 하지 않았는데 연봉 조정신청을 거친다면 내년연봉으로 300만달러는 줘야 하기 때문에 혹시 받아 들일까 해서 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일단 네드 콜레티의 경우 이번 결정은 드래프트픽과 상관없이 다음시즌에 함께하고 싶은 선수들에게만 오퍼를 했다고 하네요. (50번픽 근처에 한장을 더 얻을수 있었는데...)
매니 라미레즈가 조정신청을 받아들이고 1년계약을 맺을지도 모른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내년 연봉으로 2500~2700만달러를 줘야 할것으로 예상을 하더군요. 일단 다저스는 그돈을 줄 생각이 있다고 합니다. 지난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딜을 할때 조정신청을 무조건 거부하고 합의를 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그런 합의는 없었다고 하네요.
케이시 블레이크의 경우 미네소타와 최종 경쟁중인데 3년 2000만달러를 원한다고 합니다. 미네소타와 다저스 모두 2년계약을 제시한 모양이더군요. 미네소타는 2+1년계약을 제시했다고 하는데 두팀 모두 윈터미팅전에 결론을 내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다저스를 떠날것이 확실한 조 바이멀의 경우 디트로이트나 콜로라도와 계약할 확률이 높은 모양입니다. 두팀 모두 좌완 릴리프 투수를 원한다고 하는군요.
대릭 로우는 5년 9000만달러의 계약을 원한다고 하는데 두개팀이 오퍼를 이미 했다고 하는군요. 어느팀일지..일단 동부지구를 선호한다고 하니 필라델피아, 애틀란타, 양키즈, 보스턴중에 두팀이겠죠.
라파엘 퍼칼의 경우 오늘 오클랜드와 계약이 무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다저스는 3년계약이 아닌 2년계약을 제시했다고 하는군요. 그것도 인센티브가 많이 포함된...일단 네드 콜레티가 3~4일전에 퍼칼의 영입에 대해서 아직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인터뷰를 했는데 아마도 오클랜드의 오퍼 내용을 어느정도 알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퍼칼의 에이전트는 이제 4년계약을 무조건 원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77년생이면 2년짜리 계약 맺고 다시 한번 대박의 기회를 노릴수 있을것 같은데..
퍼칼의 이탈에 대비해서 다저스가 잭 윌슨의 트래이드를 추구한다는 루머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딜은 피츠버그 측에서는 자주 소식이 올라오는데 LA측 언론에서는 딜이 힘들다라는 식의 소식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잭 윌슨이 LA인근에 살고 있기 때문에 다저스로 트래이드 된다면 1년 785만달러짜리 계약을 2년 1200만달러짜리 계약으로 재계약해줄 생각이 있다고 하는군요. 방금 나온 소식을 보면 디트로이트가 잭 윌슨의 트래이드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1루수인 제프 라리쉬 또는 외야수인 크리스 조이스중에 한명과 투수 유망주 한명을 주고 잭 윌슨을 데려온다는 루머인데...윌슨의 행선지도 이번 윈터리그에서 결정이 될것 같습니다.
다저스가 유격수의 다른 대안으로 후안 카스트로에게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시했다고 하는군요. 올시즌 중반에도 이선수를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었죠.뭐 백업 내야수로 쓸 생각이겠지만...
다저스가 유틸리트 내야수인 마크 로레타에게 관심이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그를 영입해서 2루수로 쓸 생각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올해 노마 가르시아파라가 했던 역활을 맡길수도 있겠지만...
현재까지 랜딘 존슨에게 관심을 보인 팀이 6팀이라고 하는데 그중 한팀이 다저스라고 하는군요. 다저스는 이선수 이외에 랜디 울프나 앤디 페티티에게 관심을 가질것이라는 예상이 있는데 공식적으로 접촉했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애리조나는 랜디 존슨에게 250만달러를 제시했었다고 하네요.)
다저스의 불펜이 젊은 선수들로만 구성이 되어 있는데 (사이토는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이 불분명합니다.) 그들을 이끌 선수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거론이 되는 선수는 샌디에고의 마무리 투수였던 트래버 호프만과 세인트루이스의 러스 스프링거, 신시네티의 데이비드 웨더스라고 합니다. 일단 팀에서는 1년짜리 계약으로 데려올수 있는 베테랑을 찾고 있다고 하네요. 트래버 호프만에 관심이 있다는 기사는 LA언론과 샌디에고 언론에 올라왔습니다. 물론 공식 접촉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저스에 오면 브록스턴과 세이브 기회를 나눠야 할텐데 캘리포니아에 남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다저스를 선택할수도 있겠죠.
이번 오프시즌에 다저스의 첫번째 목표는 내야진을 안정시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퍼칼과 블레이크의 잔류를 시키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내야진의 구성을 다음에 선발투수를 찾을 생각이라고 하는데 에이스를 원한다고 하는군요. (아직 CC에게 오퍼를 했다는 기사는 없지만 홈피를 보니 양키즈와 같은 계약은 제시할 능력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FA시장 뿐만 아니라 트래이드 시장도 노크하고 있다고 합니다.
3번째 목표는 불펜투수를 구하는 것이라고 하는군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베테랑 투수를 1년짜리 계약으로 잡고 싶다고 하는군요.
다저스의 08년 페이롤은 1억 2000만달러였지만 내년에는 아마 이보다는 적을것 같다고 하는구요. (이문제로 연일 LA타임즈의 컬럼 리스트의 맹폭을 당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논텐더 선수들을 결정을 해야데 다저스가 방출할 후보는 포수인 대니 아도인, 유격수 엥헬 베로아, 외야수 제이슨 랩코, 불펜투수 스캇 프락터, 옌시 브라조반, 타카시 사이토라고 하는군요. 이중에서 베로아와 랩코, 브라조반은 거의 확실하지 않나 싶습니다. 사이토의 경우는 부상으로 09시즌에 뛰지 못한다는 소식이 나오면 논텐더로 풀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다저스가 4명의 선수를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을 했습니다. (지난주에는 2루수인 루이스 마자를 잔류시켰죠.) 이번에 데려온 선수는 시애틀의 팜에서 뛰던 우완 트래비스 칙, 올해 자이언츠 불펜에서 간간히 볼수 있었던 100마일의 사나이 좌완 에릭 쓰리츠, 07년 미네소타 불펜에서 공을 던졌전 좌완 카르멘 칼리, 탬파베이 AAA팀에서 활약한 닉 드바르라고 합니다. 모두 불펜투수 후보들입니다.
요즘 FOX와 ESPN의 기사를 보면 다저스가 양키즈의 2루수 로빈슨 카노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수도 있다는 글이 계속 올라오는데 댓가는 중견수인 매트 켐프가 될것 같다고 예상을하죠. 일단 홈페이지 기사를 보면 켐프를 트래이드 한다면 에이스급 투수를 데려오는데 쓸것 같다고 하네요. 트래이드 시장에 나와있는 에이스급 투수는 한명 뿐인데..
오늘부터 앤드류 존스가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뛸 예정이라고 하는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어차피 트래이드도 되지 않는것 좀 나아지기 만을 기대해야 할텐데....
올해 8푼대 타율을 기록한 적이 있는 마크 스위니가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하는 팀이 없으면 은퇴할것 같다고 합니다. 0.130대 타자에게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할 머리 빈 팀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3달을 넘게 다저스 팬들과 운영하던 블로그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리셋이 되어서 요즘 기분도 별로인데 퍼칼 계약 소식이나 다음주에 들려왔으면 좋겠네요.
혹시 다른팀 소식이 궁금한 분은 아래 블로그 클릭해 주세요. 지난 블로그가 폭파된 후 3일간 올라온 소식 정리해서 붙여 놨습니다. 단 언제까지 포스팅을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군요. 이곳 다저스 블로그는 계속 포스팅을 할 예정인데 밑에 블로그는....시간 있을때 마다....
http://worldseries.tistory.com/
어제 오늘 이틀간 정리했는데 엄청 힘드네요.
라파엘 퍼칼 (Rafael Furcal)의 영입에 관심을 보일만한 팀들 (0) | 2008.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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