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LA 다저스는 초반에 방망이가 터져주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2020년에 치뤄진 6번의 시범경기에서 LA 다저스는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면서 좋은 시즌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엔리케 에르난데스 (Enrique Hernández)가 오늘 시범경기 2번째 홈런을 기록하면서 FA 로이드 효과를 서서히 보여주고 있는데 오프시즌에 타격 매커니즘을 약간 수정하였다고 합니다. 엉덩이가 미리 오픈이 되지 않는 타격폼으로 수정을 하면서 나쁜공에 방망이가 나가는 비율이 낮아졌다고 합니다. 커리어 하이시즌 보내고 큰 돈 받고 동부지구팀으로 이적하길...
역시나 엔리케 에르난데스처럼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페드로 바에스 (Pedro Báez)도 오늘 경기에서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좋은 시즌 출발을 하였습니다.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0년에도 꾸준함 모습을 보여준다면 3년짜리 계약을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얻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려한 맛은 없지만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매우 꾸준한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불펜투수로 개인적으로 FA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LA 다저스의 부름을 받은 이후에 337경기에 출전한 페드로 바에스는 339.0이닝을 던지면서 3.03의 평균자책점과 1.1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팔이 좋지 않아서 지난 3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했던 유틸리티 선수인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가 오늘 경기에서는 좌익수 겸 1번타자로 출전해서 1타수 1안타 1볼넷을 만들어낸 이후에 잭 렉스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통증에서 잘 회복이 된 모양입니다. 반면에 엉덩이와 옆구리쪽이 좋지 않은 좌익수인 작 피더슨 (Joc Pederson)의 경우는 오늘 경기에서도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정상적인 배팅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운이 좋아도 다음주 후반에야 시범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 선발투수는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라고 합니다. 현재의 등판 스케줄이 유지가 된다면 클레이튼 커쇼가 LA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투수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밀워키의 선발투수는 브랜든 우드러프로 역시나 밀워키 브루어스의 개막전 선발투수가 유력한 선수입니다. 현재 제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야디에르 알바레스 (Yadier Álvarez)도 내일 시범경기에 출전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팀을 무단 이탈하는등의 트러블을 만들어냈던 선수인데...심리치료가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아마도 내일 경기후에 구속등에 대한 정보들이 알려질 것 같은데...다저스가 지명할당을 하지 않고 다시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킬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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