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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이는 잭 맥킨스트리 (Zach McKinstry)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0. 2. 26.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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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는 내야수인 잭 맥킨스트리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는데 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사 121경기에 출전해서 0.300/0.366/0.516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특히 AAA팀에서 0.382/0.421/0.753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만약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지 않았다면 아마도 룰 5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았을 겁니다. 룰 5 드래프트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LA 다저스의 2016년 드래프트 멤버로 당시에 33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10만달러에 계약에 합의한 선수입니다.)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는 잭 맥킨스트리가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야구 센스와 함께 인상적인 배트 컨트롤 능력에 매우 좋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뭐....데이브 로버츠가 워낙 선수들에 대한 립서비스가 좋은 편입니다.) 2019년에 주로 유격수와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가장 선호하는 포지션은 유격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포수와 1루수를 제외하고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특별하게 누군가에게 지도를 받은 것은 아니고..그냥 타고난 수비 센스를 통해서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프시즌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야구 캠프를 운영하고 있는데 어린이들에게 수비를 지도하면서 본인이 배운것이 많다고 하는군요. (돈이 없는 마이너리거들이 겨울에 이런 알바를 많이 하죠.)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었기 때문인지 오프시즌에 훈련에 집중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몇년간 가장 열심히 훈련을 했다고 하는군요. 당장 2020년에는 적지 않은 돈을 받을 예정이기 때문에...알바를 하지 않아도 되겠죠.) 일단 스캠기간에 MVP를 받은 선수로 올스타에 선정이 된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는 것은 매우 재미 있는 경험이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우투좌타인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동안 LA 다저스의 유틸리티 선수로 맹활약을 해주었던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크리스 테일러가 멀지 않은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다저스 입장에서는 두선수를 대체해줄 수 있는 잭 맥킨스트리와 같은 선수의 등장이 반가운 상황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시원한 홈런을 기록한 오마 에스테베스도 2021년 다저스의 벤치 후보중에 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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