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지명타자인 레나토 누네스 (Renato Nunez)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2. 26. 00:38

본문

반응형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코너 내야수 겸 지명타자인 레나토 누네스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선수로 2010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당시에 무려 22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던 선수로 최고의 해외 유망주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준수한 파워를 보여주면서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컨텍이 형편 없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는 갖고 있는 파워를 보여줄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결국 2018년에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하게 되었고 타자들에게 많이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고 리빌딩중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재능을 보여주면서 2019년에 주전 선수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낮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확실하게 잡았다고 말을 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고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에도 주전 선수로 뛸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지명타자가 아닌 3루수로 많은 출전기회를 얻기 위해서 3루수 수비 연습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시범경기에 꾸준하게 3루수로 출전할 기회를 줄 것이라고 합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고전할때 결국 한국 프로야구나 일본 프로야구에서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선수인데..그래도 장점인 파워를 통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151경기에 출전해서 0.244/0.311/0.460, 31홈런, 90타점을 기록한 선수로 2019년에 드디어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기 시작하였습니다.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의 선수이기 때문에 홈에서 더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원정에서는 0.226/0.280/0.42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홈에서는 0.263/0.342/0.50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상대적으로 좌투수에게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29/0.302/0.431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70/0.326/0.51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풀시즌을 보냈기 때문인지 후반기에 페이스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인데 전반기에 0.799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0.735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2020년에 풀시즌을 꾸준하게 보낼 수 있는 체력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까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였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볼티모어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할 가능성도 없어 보입니다.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에게 어울리는 지명타자가 되기 위해서는 컨텍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레나토 누네스의 수비 및 주루:
3루수와 1루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지만 주로 지명타자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9~2020년 오프시즌에 3루수 수비를 개선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에 1루수로는 평균보다 조금 나쁜 수비를 보여주었고 3루수로는 +0의 ㅇRS와 -3.7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큰 체격으로 인해서 유망주시절부터 3루수 수비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메이저리그에서 3루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다면 플러스 등급의 파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6피트 1인치,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루에서 뭔가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레나토 누네스의 연봉:
2016년 9월 1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레나토 누네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67일인 선수로 추후에 계속해서 메이저리그에서 뛴다면 2020년 시즌 이후에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레나토 누네스가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주전급 선수라면 2~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지명타자가 아닌 수비 포지션을 갖게 된다면 더 큰 계약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