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탬파베이 레이스의 불펜투수인 올리버 드레이크 (Oliver Drake)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2. 26. 00:36

본문

반응형

탬파베이 레이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올리버 드레이크는 해군 출신 (보스턴 레드삭스의 투수 유망주인 노아 송의 대학 선배네요.)의 선수로 2008년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4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2학년을 마치고 학위 과정을 포기하였기 때문에 해군복무의 의무가 사라졌다고 하는군요.) 대학에서 강팀을 상대로 공을 던지지 않았기 때문에 원석에 가까운 선수였고 2012년에는 어깨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 올리버 드레이크는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한 자리를 잡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특히 2018년에는 수차례 지명할당과 클레임을 반복하면서 여러구단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2018년에 5개팀의 유니폼을 입었는데 이건 메이저리그 기록이라고 합니다. 밀워키-클리블랜드-LA 에인절스-토론토-미네소타-탬파베이-토론토) 2019년 1월달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탬파베이 레이스에 합류한 올리버 드레이크는 볼티모어 팜에서 익힌 스플리터를 통해서 효율적인 피칭을 하였고 한시즌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만 보낼수 있었습니다. 특히 스플리터가 좌타자를 상대로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군 사관학교 출신의 선수로 노아 송이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기전까지는 가장 좋은 피칭을 보여주는 투수로 평가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불펜투수로 50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56.0이닝을 던지면서 3.21의 평균자책점과 0.98의 WHIP를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시즌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과거와 같이 지명할당이 되는 일이 없이 한시즌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투수답게 홈경기에서 더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4.05의 평균자책점과 0.734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2.45의 평균자책점과 0.490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원정경기에서 피홈런이 많은 것이 성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플리터라는 구종을 갖고 있기 때문인지 우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좌타자에게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14/0.336/0.520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149/0.165/0.19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2020년에도 좌타자가 많이 배치된 타순에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더 좋은 피칭을 보여준 선수로 전반기에는 3.9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2.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2020년에는 7~8회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저니맨 신세였기 때문에 2019년에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은 선수로 2경기에 등판을 하였으며 3.0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도 포스트시즌에서 활용이 될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올리버 드레이크의 구종 및 구속:
2019년에 9이닝당 11.3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3.1개의 볼넷과 1.5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함께 84마일의 스플리터를 통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고 있습니다. 스플리터라는 확실한 무기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꾸준하게 메이저리그팀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80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최근에는 커브볼을 던지지 않고 있습니다.) 스플리터 덕분인지 2019년에 1.5가 넘는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리버 드레이크의 연봉:
만 28살이었던 2015년 5월 2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올리버 드레이크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45일인 선수로 2020년에 103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8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6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1+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수차례 지명할당과 클레임을 반복했던 올리버 드레이크라는 것을 고려하면 한팀에서 안정적으로 선수생활을 할 수만 있다면 그것에 만족할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