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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불펜투수인 콜린 포셰 (Colin Poche)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2. 26.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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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메이저리그에서 투수들을 평가할때 자주 거론이 되는 것이 구종들의 회전수인데...탬파베이 레이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콜린 포셰는 인상적인 회전수를 보여주는 직구를 스트라이크존에 공격적으로 던지면서 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콜린 포셰가 던지는 구종의 90%가 평균 93마일의 직구입니다.) 최근 많은 투수 유망주들을 배출하는 Dallas Baptist 대학 출신의 선수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디백스의 1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대학시절에는 85~89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였는데 프로에서 불펜투수로 전향한 이후에 구속이 개선이 되었고 특유의 인상적인 익스텐션을 갖는 투구동작에서 던지는 회전수가 많은 직구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2월달에 있었던 뉴욕 양키스-탬파베이-애리조나간의 3각 트래이드 (Traded by Diamondbacks with RHP Sam McWilliams to Rays, May 1, 2018, completing three-team deal in which Rays sent OF Steven Souza to Diamondbacks, Diamondbacks sent LHP Anthony Banda and two players to be named to Rays and 2B Brandon Drury to Yankees, and Yankees sent RHP Taylor Widener to Diamondbacks and 2B Nick Solak to Rays)에 포함이 되어서 탬파베이 레이스에 합류한 콜린 포셰는 2019년에 인상적인 탈삼진 능력을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중요한 역활을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직구를 통해서 좌타자 뿐만 아니라 우타자들도 잘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1이닝을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콜린 포셰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51경기에 출전해서 51.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01의 WHIP와 비교하면 매우 높은 4.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피홈런이 많았던 것이 높은 평균자책점으로 이어졌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탬파베이 투수들처럼 홈에서 월등히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홈에서는 2.15의 평균자책점과 0.458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8.06의 평균자책점과 0.852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경험이 많지 않은 신인급 선수라는 것이 성적으로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좌완투수로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조금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우타자를 상대로도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낸 투수로 1이닝을 책임지는 불펜투수 역활을 하였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665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625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7월달에 잠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8~9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팀에서 조금 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지만 이후에 인상적인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면서 2019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선수로 5경기에 출전해서 4.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실점을 하였지만 6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좋은 피칭을 하였기 때문에 추후에 탬파베이 레이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중요한 불펜투수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직구의 움직임이 좋기 때문인지 확실히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콜린 포셰의 구종 및 구속:
불펜투수로 2019년에 9이닝당 12.5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3.3개의 볼넷과 1.6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평균 93마일의 회전수가 많은 직구를 90% 수준으로 던지는 투수입니다. 그리고 84마일의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회전수가 많은 직구를 던지고 있기는 하지만 피홈런이 적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슬라이더 또는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은 조금 더 높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이런 스타일의 투수들이 빠르게 메이저리그에서 사라지는 것을 자주 봐서...구종을 좀 다양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콜린 포셰의 연봉:
2019년 6월 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콜린 포셰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14일인 선수로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 안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선수지만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이 좋다면 2~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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