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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좋지 않은 애런 저지 (Aaron Judge)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2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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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뉴욕 양키스의 우익수인 애런 저지가 2020년 스프링 캠프 초반에 어깨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통증에서 회복이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곧 정상적으로 경기 출장은 가능할 것으로 구단에서는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긍정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팀의 중심타자 역활을 해줘야 하는 애런 저지의 부상 소식은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있는 뉴욕 양키스 입장에서는 한숨이 나올수 밖에 없는 소식입니다. (애런 저지는 2018년에 112경기, 2019년에는 102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2017년의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뉴욕 언론에 따르면 애런 저지의 어깨가 좋지 않은 것은 2주전부터라고 합니다. 일단 MRI에서 별다른 이상이 발견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휴식을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타격 훈련을 소화하지는 않을 예정이지만 주루와 캐치볼 훈련은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시즌개막까지는 정상적인 타격을 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2018년에 0.919의 OPS, 2019년에 0.921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에서 알수 있는 것처럼 건강하다면 양키스의 2번타자로 좋은 활약을 해줄 수 있는 선수일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우익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애런 저지는 2019년에 우익수로 +19의 DRS와 24.2의 UZR/150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마도 풀시즌을 뛰었다면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수 있었을 겁니다.)

 

2017년에 155경기에 출전해서 0.284/0.422/0.627, 52홈런, 114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호세 알투베에 이어서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던 애런 저지는 덕분인지 2018~2019년에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2020년 연봉으로 850만달러의 큰 돈을 받게 되었습니다. 오프시즌 초반에 장기계약 이야기도 잠시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아직까지 별다른 이야기가 없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겨울에 장기계약을 맺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런 저지의 경우 메이저리그 데뷔가 상대적으로 늦었기 때문에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다른 스타급 FA들처럼 아주 긴 계약기간을 제시받지는 못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최근에 FA가 되서 큰 계약을 만들어내는 선수들과 비교하면 1~3살정도 많은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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