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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기어린 (Cory Gearrin)과 계약을 맺은 미네소타 트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1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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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가 우완 불펜투수인 코리 기어린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캠에 초대를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66경기에 출전해서 55.1이닝을 소화한 투수로 4.07의 평균자책점과 1.45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닌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중요한 순간에 등판을 시킬수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독특한 투구 딜리버리를 갖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 효율적인 피칭을 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뎁스 강화 차원에서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미네소타 트윈스는 불펜에 다양한 팔각도를 갖고 있는 투수를 보유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1986년생으로 곧 만 34살이 되는 코리 기어린은 2011년에 애틀란타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6~2017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쓸만한 기량을 보여주었던 불펜투수였지만 2018년에 자이언츠에서 피홈런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준 이후로 저니맨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 7월 8일에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오클랜드, 시애틀,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었고 2020년 시즌은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로스터 경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 우타자를 상대로 0.252/0.338/0.341의 성적을 기록한 코리 기어린은 좌타자를 상대로 0.276/0.368/0.461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아마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자리를 잡는다면 우타자를 상대하는 불펜투수 역활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성적도 우타자를 상대로는 0.647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778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거론은 없는 상태인데 2019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15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된다면 100~12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자유계약선수로 합류한 불펜투수들처럼 등판한 경기수에 따라서 25~30만달러 정도의 인센티브를 받을 것으로 보이고...미네소타 트윈스에는 세르지오 로모라는 우완 불펜투수가 존재하는데 아마도 이선수와 함께 선수생활을 하면서 코리 기어린이 도움을 좀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리 기어린도 세르지오 로모처럼 슬라이더의 비율이 매우 높은 우투수입니다. (2019년에 세르지오 로모는 평균 91마일의 싱커와 85마일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통해서 1.4의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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