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유틸리티 선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던 브록 홀트가 이제야 소속팀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컨 로젠탈에 따르면 브록 홀트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에 접근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계약인지 마이너리그 계약인지에 대한 거론은 없는 상태인데 브록 홀트가 지난 몇년간 활약을 한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2020년 시즌을 시작하지 않을까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브록 홀트는 2019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1루수로 11경기, 2루수로 60경기, 3루수로 4경기, 유격수로 6경기 외야수로 9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수비에서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87경기에 출전해서 0.297/0.369/0.402, 3홈런, 31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성적을 고려하면 오프시즌에 다년 계약을 맺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었는데 이상하게 시장에서 인기를 얻지 못하면서 이제야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프시즌 초반에 기존 소속팀이었던 보스턴 레드삭스가 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프런트가 바뀌는 과정에서 계약이 무산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대신 보스턴 레드삭스는 상대적으로 젊고 저렴한 유틸리티 선수인 호세 페라자를 영입하였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우 오프시즌에 많은 선수를 내보내고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준 팀으로 이미 에릭 소다그와 제드 저코, 라이언 힐리등을 영입한 상황인데...브록 홀트에게 어떤 역활을 기대하면서 영입을 하였는지는 조금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오프시즌 초반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루이스 유리아스가 수술을 받으면서 초반 결장을 피할수 없게 되었는데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한 영입인지...일단 브록 홀트의 주 포지션이라고 할수 있는 2루수에는 케스턴 히우라라는 확실한 2루수 자원이 존재하기 때문에 브록 홀트가 선발 2루수로 출전할 일은 많지 않습니다. 결국 그럼 3루수로 활용을 하겠다는것 같은데...에릭 소가드/제드 저코/라이언 힐리가 있는 상황에서 중복투자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일단 항상 유틸리티 선수로 자신의 밥값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금액만 저렴하다면 충분히 좋은 영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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