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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쪽 피로골절이 발견이 된 알렉스 버두고 (Alex Verdugo)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1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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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보스턴 레드삭스가 알렉스 버두고의 몸상태를 정밀 검사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포스팅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오늘 정밀진단 검사 결과가 나온 모양입니다. 알렉스 버두고의 등쪽에 피로 골절이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떄문에 2020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개막 로스터에 알렉스 버두고가 합류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일단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우 LA 다저스와의 트래이드 과정에서 이 부분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직 서비스 타임이 많이 남은 선수이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는 무리하게 복귀시키지 않고 몸상태다 100% 회복이 되었을때 알렉스 버두고를 합류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알렉스 버두고의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는 어제 외야수인 케빈 필라와 1년 425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중견수로 뛰었던 선수지만 보스턴 레드삭스에는 골드 글러브급 중견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재키 브레들리 주니어가 존재하기 때문에 우익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알렉스 버두고가 정상적인 몸상태로 돌아온다면 팀의 4번째 외야수로 모든 외야 포지션을 담당하는 역활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알렉스 버두고의 피로골절의 경우 수술이 필요한 부상은 아니고 일단 휴식을 통해서 재활의 시간을 갖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건강하다면 팀의 우익수로 0.280이상의 타율과 한시즌 20개가 넘는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타격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무키 베츠의 공백을 충분히 메워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7~2018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적응기를 보낸 알렉스 버두고는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팀의 주전 외야수로 뛰면서 공수주에서 평균이상의 기량을 보여주면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후보로 거론이 되었지만 아쉽게도 수비를 하는 과정에 당한 등부상으로 인해서 7월부터 성적이 하락하게 되었고 8월초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에는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등쪽 뿐만 아니라 옆구리, 코어 근육쪽에도 통증이 발생하면서 시즌아웃이 되었습니다. 일단 피로 골절이 회복이 되면 과거의 몸상태로 돌아올수 있으면 좋겠지만...엉덩이와 허리를 많이 활용해서 타격을 하는 알렉스 버두고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쪽 부상이 고질병이 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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