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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수술을 받은 다니엘 멩덴 (Daniel Mengden)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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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에 한국 프로야구팀인 기아 타이거즈가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우완투수인 다니엘 멩덴이 오늘 오른쪽 팔꿈치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토미 존 수술처럼 심각한 수술은 아니지만 회복이 되는데 약 2달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수술로 2020년 스프링 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60일자 부상자 명단에서 2020년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다니엘 멩덴은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59.2이닝을 던지면서 4.8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5선발 경쟁을 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타자들의 리그인 PCL에서 뛰면서 64.0이닝을 소화한 다니엘 멩덴은 4.22의 평균자책점과 1.19의 WHIP와 0.228의 피안타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한국 프로야구팀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팔꿈치 수술을 받게 된 것을 고려하면 영입하지 못한 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딱 3명의 외국인 선수만을 영입해야 하는 한국 프로야구 상황상 외국인 투수로 영입한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된다면 팀 전력에 큰 타격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1993년생인 다니엘 멩덴은 2016년 6월 1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이젠 마이너리그옵션이 없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되면 지명할당 절차를 거쳐야 하는 상황인데..일단 2020년 시즌은 메이저리그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평균 91마일의 싱커와 83마일의 슬라이더, 86마일의 커터, 73마일의 커브볼, 8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마이너리그에서는 쓸만한 땅볼 유도능력을 보여준 선수였습니다. 일단 다니엘 멩덴 입장에서는 좋은 소식이 아니지만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40인 로스터에는 5선발 경쟁을 할 선수들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큰구단의 시즌 전력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헤수스 루자르도, A.J. 퍽, 크리스 배싯이 4~5선발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이유가 제구가 흔들리면서 볼넷의 허용이 증가했기 때문인지 과연 팔꿈치 수술을 받고 돌아와서 과거의 기량을 다시 회복할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이번에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공백이 길어지게 된다면 프로야구 구단으로부터의 관심도 줄어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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