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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길마틴 (Sean Gilmartin)과 계약을 맺은 탬파베이 레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1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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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좌완투수인 션 길마틴을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 대부분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AAA팀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아마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도 AAA팀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노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션 길마틴은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2.1이닝을 던지면서 19.2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마이너리그에서는 66.0이닝을 던지면서 3.95의 평균자책점과 1.17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는 선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이번 계약에는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조항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평균 90마일의 직구와 80마일의 슬라이더, 79마일의 체인지업, 72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션 길마틴은 일단 과거에 선발투수로 성장한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된다면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탬파베이 레이스의 불펜상황을 고려하면 개막전 로스터 합류를 위한 선수로 고려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AAA팀에서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즌중에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구위가 특출난 선수도 아니며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도 아니기 때문에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의 관심을 받을 선수도 아니기 때문에 일단 AAA팀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션 길마틴이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유일한 길로 보입니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1라운드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했을때는 3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프로에서 생각만큼 인상적인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드래프트가 된지 2.5년만에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래이드가 되면서 유랑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2015년에 잠시 뉴욕 메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을 것처럼 보였지만 2016년부터 다시 난타를 당하면서 이후에는 거의 AAA팀에서만 공을 던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고교시절부터 좋은 운동능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유망주시절에는 마이크 마이너와 같은 선수로 성장할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메이저리그에서는 데뷔후에 단 107.2이닝 밖에 던지지 못했고 4.18의 평균자책점과 1.37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 뎁스가 좋은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이 좋은 선택인지는 조금 의문입니다. 과거처럼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과 계약을 맺는 것이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어등ㄹ 가능성이 더 높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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