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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선발투수인 맥스 프리드 (Max Fried)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2. 1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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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맥스 프리드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7번픽 지명을 받은 1994년생으로 현재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1선발 투수로 성장한 루카스 지올리토와 고교 동기 동창생입니다. (LA에 위치한 Harvard-Westlake 고교가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전통의 야구 명문고교입니다.) 고교 동기인 루카스 지올리토처럼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에서 부상과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자리를 잡는데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맥스 프리드는 2019년에 제구가 크게 안정이 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루카스 지올리토도 2019년에 본격적으로 실링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전통적인 70마일 중반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2019년의 모습을 유지한다면 고교시절의 기대치를 조금이라도 접근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좋은 신체조건과 플러스 등급의 직구와 커브볼을 던지기 때문에 클레이튼 커쇼의 어린 시절과 유사하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저스틴 업튼을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넘기면서 받은 핵심 유망주가 맥스 프리드로 기억을 하는데..이제야 그 결과물을 손에 넣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유니폼을 입고 33경기에 출전한 맥스 프리드는 165.2이닝을 던지면서 4.02의 평균자책점과 1.3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본격적으로 선발 투수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젊은 투수이기 때문에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더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4.92의 평균자책점과 0.814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3.21의 평균자책점과 0.676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위는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경험이 쌓인다면 원정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좌투좌타의 선수로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81/0.333/0.43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31/0.290/0.36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우타자를 상대하기 위한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우타자를 상대로 고전할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더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전반기에는 4.29의 평균자책점과 0.773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후반기에는 3.63의 평균자책점과 0.698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8~2019년 포스트시즌에서는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8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6.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쉽게도 포스트시즌에서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5실점을 하였습니다. 2020년에는 선발투수로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가능성도 존재하는데 제구 문제를 개선해야 포스트시즌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고교시절에는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타격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 메이저리그에서도 선발투수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71타수 1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0.169/0.234/0.225의 타격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상대팀 투수들이 쉽게 생각할 수 있는 9번타자는 아닙니다.

 

맥스 프리드의 구종 및 구속:
과거에는 제구 불안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맥스 프리드는 2019년에 개선된 제구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9이닝당 1.1개의 홈런을 허용하였고 2.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함께 84마일의 슬라이더, 75마일의 커브볼, 8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슬라이더를 던지지 않고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9년부터는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을 낮추고 비슷한 구속의 슬라이더로 구속 변화를 주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맥스 프리드의 연봉:
2017년 8월 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맥스 프리드는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48일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2019년의 성공을 계속해서 유지할 필요가 있지만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맥스 프리드는 1994년 1월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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