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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선발투수인 마이크 소로카 (Mike Soroka)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2. 1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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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마이크 소로카는 동기 고교생들보다 어린 1997년 8월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세련된 피칭 감각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8년에 만 20살의 나이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원석에 가까운 캐나다 출신의 고교 투수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더욱 더 놀라운 결과입니다.) 어깨 문제로 인해서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마이크 소로카는 2019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1선발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이영상 투표에서 6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6피트 5인치, 225파운드의 단단한 몸을 갖고 있으며 싱커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약한 타구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데릭 로우와 같은 이닝이터로 성장해 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싱커의 구속이 데릭 로우보다 더 빠른 것을 고려하면 에이스급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장기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2020년 스캠기간에 과연 오지 알비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처럼 팀 친화적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뭐..전형적인 인터뷰겠지만 애틀란타쪽의 인터뷰를 보면 애틀란타 구단에 잔류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선발투수로 29경기에 등판해서 174.2이닝을 던진 마이크 소로카는 2.68의 평균자책점과 1.11의 WHIP를 기록하면서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2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6위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신인급 선수들이 홈경기에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데 마이크 소로카는 원정경기에서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4.14의 평균자책점과 0.742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1.55의 평균자책점과 0.533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후에 더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싱커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을 하는 투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우타자에게 더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03/0.256/0.28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82/0.331/0.41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체인지업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경험이 쌓인다면 좌타자를 상대로도 좋은 피칭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 선발투수로 1경기 출전해서 7.0이닝을 소화하면서 단 1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어린 선수라는 것을 믿기 어려운 침착한 승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후에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셔널리그의 선발투수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기회도 많은 편인데 현재까지 60타수 5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타석에서 뭔가를 기대하기는 힘든 선수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마이크 소로카의 구종 및 구속:
어린 선수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낮은쪽 스트라이크 존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평균 92마일의 싱커와 93마일의 포심, 그리고 83마일의 각도 큰 슬라이더, 8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싱커를 통해서 2.0에 가까운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싱커의 구종가치가 무려 15.2였습니다.)

 

마이크 소로카의 연봉:
2018년 5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이크 소로카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46일인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마이크 소로카가 199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8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6~7년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과연 그정도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는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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