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라울 이바네즈 (Raul Ibanez)와 1년 계약

공격력 강화를 위해서 FA 외야수 영입과 트래이드 시장의 문을 두드리던 시애틀 매리너스가 라울 이바네즈와 계약을 맺었다고 하는군요. 원래 시애틀에서 상당히 어롯동안 활약을 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시애틀에 적응은 아무 문제가 없을것 같군요. 일단 보장된 금액은 275만달러이며 성적에 따라서 추가로 12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하는군요.

라울 이바네즈의 2012년 성적:
http://sports.yahoo.com/mlb/players/5665

일단 나이와 수비력등을 고려할때 외야수로 뛰는 것은 크게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은데...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켄드릭 모랄레스도 수비력이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이바네즈가 좌익수로 출전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군요. 시애틀 매리너스 투수들 평균자책점 올라갈지도...올해 양키즈에서 뛰면서 준수한 장타력을 보여주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시 라울 이바네즈를 데려올수도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본인 커리어의 많은 시간을 보낸 시애틀의 제안을 받아 들인 모양입니다. 일단 시애틀이 다저스의 외야수인 안드레 이디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이번에 라울 이바네즈를 영입했기 때문에 더이상 외야수 영입에 관심을 갖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오늘 코디 로스와 이바네즈가 계약을 맺으면서 FA시장에서 외야수들의 행방이 어느정도 결정이 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중견수인 마이클 번은 어느구단으로 갈지 모르겠습니다. 닉 스위셔의 경우 클리블랜드가 4년 5200만달러의 계약을 제시했다고 하니 최소한 갈 곳은 있는것 같은데...마이클 벌은 그런 루머조차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