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즈, 닉 스위셔 (Nick Swisher)와 계약

이번 겨울동안 새로운 직장을 찾지 못하던 닉 스위셔가 결국 클리블랜드 인디언즈와 계약에 합의를 한 모양입닏. 4+1년의 계약으로 총액 5600만달러의 계약이라고 하는군요. 그동안 클리블랜드가 4년 5200만달러의 계약을 제시했다는 루머는 계속해서 흘러 나왔는데 결국 연봉 100만달러를 더 제시하자 인디언즈 행을 받아 들인 모양입니다. 커리어를 아메리칸리그에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리그 적응은 필요 없겠네요. 

닉 스위셔의 2012년 성적:

http://espn.go.com/mlb/player/_/id/5937/nick-swisher

일단 내년에 11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2014~15년까지 15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7년 옵션이 실행이 될 경우에 14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하는데 2016년에 550타석이상 들어설 경우에 실행이 된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신시네티 레즈로 트래이드가 된 추신수의 자리를 대신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공격적인 측면에서 공백은 거의 느끼지 못하게 될 것 같군요. 문제는 과연 클리블랜드가 2013년 이후에 연간 1500만달러의 연봉을 줘야 하는 닉 스위셔를 계속 데리고 있을 생각이 있을지 여부인데..제 느낌상 내년 겨울 트래이드 시장에 닉 스위셔가 나올것 같습니다. 일단 스위셔와 계약을 하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내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권을 잏게 될 것으로 보이며 양키즈는 샌드위치픽 한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연봉 조정 신청을 거절한 선수중에서는 라파엘 소리아노와 마이클 번이 남았는데...두선수는 어떤 팀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조차 없군요. 두 선수를 영입했을 경우에 1라운드 권을 잃기 때문에 다른 팀들이 영입을 꺼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