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 스캠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백업 포수 경쟁을 할 것으로 보였던 아라미스 라미레스가 부상으로 인해서 2020년에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오늘 어론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윈터리그에 참여했다가 엉덩이쪽 부상을 당했고 최소한 전반기에는 돌아올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8~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37경기에 출전해서 0.229/0.270/0.419, 6홈런, 14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포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하면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0년에 백업 포수 겸 백업 1루수로 기용이 될 가능성이 거론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최소한 전반기에는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게 된 것 같습니다.
2019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AAA팀에서 주로 활약을 하면서 0.271/0.343/0.488, 16홈런, 5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아라미스 라미레스는 시즌이 끝난 이후에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뛴 모양입니다. 하지만 단 4경만에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정확하게 엉덩이 부상의 명칭이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6~8개월의 결장이 예상이 된다는 것을 보면 고관절쪽 수술을 받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원래도 수비력이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2019년에는 포수가 아닌 1루수와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아라미스 라미레스인데..이번에 이번에 엉덩이 부상을 당한것이 포지션 변경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1루수나 좌익수로 뛰기에는 컨텍이 만족스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일단 2020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020년에는 큰 문제가 될 것이 없겠지만 2021년에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트래이드 가치도 크게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버스터 포지라는 확실한 포수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유일한 포수인 아라미스 라미레스가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남은 오프시즌에 FA시장에서 러셀 마틴과 같은 선수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선수들의 경우 메이저리그와는 거리가 있는 선수들이며 포수 유망주인 조이 바트는 최소한 3개월은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할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당장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전력을 갖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니라 마이너리그계약으로 추가적인 포수의 영입을 시도할것 같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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