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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버드 (Greg Bird)와 계약을 맺은 텍사스 레인저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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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에서 방출이 된 그렉 버드가 오늘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에 발바닥 부상으로 인해서 거의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하면서 40인 로스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양키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이후에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그래도 1루수쪽에 구멍이 있는 팀과 계약을 맺으면서 2020년 시즌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발바닥쪽 부상이 얼마나 회복이 되었을지도 중요할것 같은데...아직 이부분에 대한 거론은 없는 상태입니다. (일단 스캠이 초대가 되는 계약을 맺은 것을 보면 발바닥 상태는 어느정도 회복이 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그렉 버드는 단 10경기에 출전해서 0.171/0.293/0.25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1992년생인 그렉 버드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왼손잡이 1루수로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0.261/0.343/0.529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미래의 뉴욕 양키스의 1루수가 될 수 있을것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지만 이후에는 부상과 컨텍 부진으로 인해서 자리를 잡지 못하였고 결국 타구단에서 기회를 노크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단 한번도 건강한 시즌을 보내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건강을 증명할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아직 정확한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거론은 없는 상태인데 2019년에 12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된다면 100만달러 전후의 연봉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한 선수지만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53일인 선수이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2021년까지 보유하는 선택을 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주전 1루수로 뛰었던 로날드 구스만이 타격에서 너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른 대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에 영입이 된 그렉 버드도 후보중에 한명으로 거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그렉 버드는 너무 증명해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대니 산타나가 주전 1루수로 뛰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생각해보니 지난 오프시즌에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그렉 버드와 같은 위치에 있었던 샘 트레비스를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구단이 텍사스 레인저스인데...이번에는 라이벌팀의 망한 유망주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군요. 일단 샘 트레비스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지만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선수라는 점에서는 그렉 버드보다는 샘 트레비스가 더 좋은 위치에서 2020년 스프링 캠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영입한 맷 더피도 필요하다면 1루수 수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로스터 경쟁을 하는 선수들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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