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시도 폴랑코 (Placido Polanco), 마이애미 마린스와 계약

그동안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3루수로 뛰던 플라시도 폴랑코가 마이애미 마린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하는군요. 나이가 상당한 선수이기 때문에 1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봤는데 마린스와 1년 275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네요. 올해 보여준 성적과 나이를 고려하면 생각보다 좋은 계약을 플라시도 폴랑코가 이끌어 냈군요. 전 백업 내야수로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과 계약을 맺을 것으로 봤는데 본인은 선발로 뛸 수 있는 팀과 계약을 맺었네요. 뿐만 아니라 본인의 고향이 마이애미쪽이기 때문에 마이애미와 계약으로 맺은 것으로 보이네요. 

플라시도 폴랑코의 2012년 성적:

http://sports.yahoo.com/mlb/players/6049

안정된 3루수 수비력과 작전 수행능력을 갖춘 선수로 알고 있는데 근래 부상으로 많은 고전을 했었기 때문에 아마도 내년에도 올해 성적과 크게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당연한 것이지만 아마도 7월 트래이드 기간에 아마도 백업 내야수가 필요한 팀에게 플로리다가 트래이드를 하지 않을까 싶군요. 275만달러라면 돈 없는 플로리다에게는 상당히 큰 연봉일테니.....이선수를 영입하기 전에 마이매미의 경우 브랜든 인지, 미구엘 테하다와 같은 3루수 요원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었다고 하는데 폴랑코를 영입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베테랑 내야수의 영입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군요.